[산업일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USB 2.0 High-Speed 포트와 통합 동축 트랜시버를 내장한 최초의 MOST150 지능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INIC)인 ‘OS81118’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칩은 지난 2012년 실제 자동차들에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는 MOST150 제품군에 새롭게 MOST150 INIC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MOST 제품군의 지속적 성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USB PHY 및 High-Speed 인터칩 인터페이스(HSIC) 지원하는 USB 2.0 포트를 내장한OS81118은 개발자가 USB포트를 통해 표준 와이파이/3G/LTE 모듈에 연결해, MOST150 네트워크상에서 차량 내 무선/와이파이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신제품은 인터넷 액세스,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 및 지역 서비스 등 자동차 환경의 컨수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가장 최신의 멀티코어 컨슈머 SoCs(시스템온칩)을 차량 내 MOST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OS81118은 MOST 물리계층의 비용 절감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광물리계층(oPHY) 인터페이스뿐 아니라 동축 트랜시버를 통합했다. 또한 동축 물리계층(cPHY)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사용될 수 있다.
마이크로칩 자동차 그룹의 댄 터머(Dan Termer)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인포테인먼트 시장 동향을 파악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컨슈머 및 모바일 장치용으로 개발된 하이엔드 SoCs를 사용하지만, SoCs은 CAN, LIN, MediaLB®, MOST 등 자동차에 특화된 인터페이스가 없다”며 “OS81118의 고속 USB 포트는 SoCs을 모든 MOST150 자동차 네트워크에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며 동축 트랜시버는 추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MOST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제어 장치 중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차량 내 다기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상호연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