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친환경을 위한 수치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수치관리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관리에 신경 쓴다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인쇄사는 수치관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글/후추 히로노부 아시아믹스 기술영업부 부장
인쇄업계에서는 이전부터 수치관리가 중요시돼 오고 있습니다. 수치관리란 지금까지는 사람의 감각으로 관리한 것을 수치로 명확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인쇄업계에서 수치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인쇄농도, 온습도, 습수액, 통꾸밈, 롤러닙, 고무경도 등 다양합니다.
이미 수치관리를 실천하는 회사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이번 컬럼은 앞으로 수치관리를 도입하고자 하는 회사나 수치관리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회사를 위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왠지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십니까?
체온을 확인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체온에 따라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거나, 집에서 쉴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수치관리입니다.
체온은 인간의 몸 상태를 간이적으로 수치화한 것 입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감각은 매우 애매한 것이지만 체온을 측정하여 수치관리를 함으로서 몸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자각 증상이 없어도 열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수치로 상태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인쇄와 비교하여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러움이 발생한 경우 가장 의심을 하는 것은 습수액의 상태일 것입니다. 이 때 수치관리를 하고 있지 않으면 ‘왠지 습수액이 의심스러워’라는 감각에 의존하여 애매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치관리를 하여 PH수치, 전도율수치로 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면 정말로 습수액이 원인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습수액의 열화가 확인되면 물을 갈아주거나 첨가제를 투입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습수액에 문제가 없다면 빠른 단계에서 다른 원인을 찾아 보게 되기 때문에 문제 악화, 문제해결 시간의 장기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계측을 하면 언젠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야말로 수치관리를 실시하는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수치관리는 간단한 작업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 것은 양호한 상태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체온으로 예를 들면 일반적인 체온은 37℃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실제로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37℃면 쓰러지는 사람이 있으면 38℃임에도 괜찮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녀의 경우 체온은 다릅니다. 이와 같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이 어느 정도의 체온이면 괜찮은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유년시절부터 체온을 수치관리했기 때문입니다. 유년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수도 없이 체온을 측정했습니다. 과거에 측정한 체온 하나하나가 귀중한 데이터가 됐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정확하고 높은 수준의 기준을 결정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인쇄에서도 회사, 인쇄기마다 각각 기준이 되는 수치가 다릅니다. 각각의 회사가 인쇄기별로 기준치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치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를 모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기준치를 명확하게 한다면 그 이후에는 정기적은 측정으로 상태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인쇄문제를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체온계가 필요하듯이 인쇄에서 수치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계측기가 필요합니다. 아시아믹스코리아에서는 다양한 계측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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