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반값 수준 한옥 등을 비롯해 우수한 국토교통 R&D 성과 7건을 올해 ‘국토교통기술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토교통기술대상 국토교통 연구자 부문 수상기술로는 ▲전통한옥의 보급단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춘 한옥(명지대학교, 김왕직)과 ▲배터리 자체를 자동 교환하는 전기버스 시스템(국민대학교, 박준석)이 선정됐다. 또한 국토교통 기업 부문에서는 ▲27만kl급 초 대용량 LNG저장탱크 기술(한국가스공사) ▲자기부상 열차 분기기 개발 및 실용화 기술(대명엔지니어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했던 ‘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운전자가 정지선을 위반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등 ▲버스정류장에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음을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기술 등 주로 어린이,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 국토교통기술대상”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은 11, 12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3 국토교통 Technology Fair’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