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가 지난 8일에서 12일까지 중국 호남성과 섬서성에서 중국 환경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억6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수처리업, 대기측정분석기기 제조업, 폐기물 재활용설비업 등 도내 우수환경기업 10개소가 참가했으며, 도에서는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지원 뿐 아니라 환경보호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마련해 도내 환경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업체인 덕산실업(주)은 삼성전자 서안공장 폐기물처리회사인 서안위폐처리유한공사와 670만 달러 규모의 재활용설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경기도와 중국 섬서성이 맺은 환경산업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중국 호남성은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수행으로 5년 연속 10%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섬서성은 서부 대개발에 따라 중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부상 중인 지역이다. 아울러, 섬서성 서안지역은 삼성전자가 8조원을 투자하여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우리나라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유정인 경기도 환경국장은 “경제규모 세계 2위로 부상한 중국은 최근 환경보호에 중점을 두면서 환경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도내 환경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성 정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에 대해서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