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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중국 공급우려로 전기동 9주 이래 최고치(LME Daily Report)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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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중국 공급우려로 전기동 9주 이래 최고치(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13-08-14 0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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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중국 공급우려로 전기동 9주 이래 최고치(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3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중국 전기동 제련업체들, 전기동 생산 줄일 수도
- 달러화, 유로화와 엔화 대비 1주 이래 최고치 기록
-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 42.0…예상치 40.0
- 유로존 6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0.7% 상승


중국의 전기동 제련업체들의 생산 감축 가능 소식으로 전기동은 9주 이래 최고치인 7354.75를 기록한 채 상승마감했다. 하지만 7300위로의 마감은 실패했는데 이는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대비 상승했고 7300위에서 차익매물이 지속 출회됐기 때문이다.

중국 내부의 전기동 제련업체들은 전기동 생산 시 부산물인 황산(Sulphuric Acid)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전기동 제련 시 나오는 황산을 재빨리 판매를 해야 하지만, 황산의 공급이 시중에 늘며 유독물인 황산을 저장하려고 해도 저장창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전기동 생산 감소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도 2008년 초반에 Jiangxi Copper사는 황산 저장창고가 폭풍우에 손상을 입어 자발적으로 전기동 생산량을 줄인 적이 있었다. 금일의 전기동 반등에 대해 크레딧 스위스의 원자재 헤드인 Kamal Naqvi는 '최근의 전기동 상승은 조금 놀랍다. 기록적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숏커버링으로 인해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올라갔으며, 아직 조금 더 위로 힘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FCstone의 Ed Meir분석가 역시 '우리는 비철금속의 이번주 전망에 대해 우호적이며, 개선되는 지표는 전기동의 급격한 반락을 막아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일은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유로존 GDP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비철금속들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내부의 전기동 공급 우려 뉴스에 대한 새로운 뉴스 역시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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