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화재 방지 위해 강화플라스틱 구조기준 강화
기사입력 2013-10-01 14:32:17
[산업일보]
선박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강화플라스틱(FRP) 선박의 구조기준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건조하는 총톤수 10톤 미만의 모든 FRP 일반선박들도 기관실 주위 벽을 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로 방열시공해야 선박 건조검사를 받을 수 있게 구조기준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해양사고 30%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해수부는 2017년까지 연간 722건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를 505건으로 30% 줄이기를 목표로 ‘해양사고 30% 감소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FRP는 합성수지와 유리섬유가 결합한 것으로 합성수지(플라스틱류)가 함유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FRP 재질은 화재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선체가 가벼워 높은 속력을 얻을 수 있고 외부 부식에도 강해 중국, 일본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소형선박에 사용 중이다.
FRP 선박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한 화재확산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에도 FRP 어선의 화재사고로 10명이 사망·실종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기준 개정으로 FRP 일반선박의 기관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약 20분 이상의 화재확산 방지 효과로 인해 화재진압 및 탈출시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강화플라스틱(FRP) 선박의 구조기준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건조하는 총톤수 10톤 미만의 모든 FRP 일반선박들도 기관실 주위 벽을 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로 방열시공해야 선박 건조검사를 받을 수 있게 구조기준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해양사고 30%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해수부는 2017년까지 연간 722건 발생하고 있는 해양사고를 505건으로 30% 줄이기를 목표로 ‘해양사고 30% 감소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FRP는 합성수지와 유리섬유가 결합한 것으로 합성수지(플라스틱류)가 함유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FRP 재질은 화재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선체가 가벼워 높은 속력을 얻을 수 있고 외부 부식에도 강해 중국, 일본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소형선박에 사용 중이다.
FRP 선박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한 화재확산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에도 FRP 어선의 화재사고로 10명이 사망·실종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기준 개정으로 FRP 일반선박의 기관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약 20분 이상의 화재확산 방지 효과로 인해 화재진압 및 탈출시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수 기자 news@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