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후 국내 어류 세슘검출 증가 관련 해명
고리·월성 등 국내 원전 인근해역에서 어류중 방사선 세슘의 농도가 최근 5년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법에 근거, 원전사업자의 방사선환경조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방사선환경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인터넷(http://clean.kins.re.kr)을 통하여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조사, 발간한 「2012년도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방사선 환경조사 및 평가보고서(KINS/AR-140, 2012)에서 공개한 내용으로,2011년3월 후쿠시마원전 사고 직후 누출된 미량의 방사성 세슘이 4월초 남서풍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동남권 지역으로 유입됐으며 육상에 떨어진 미량의 세슘이 강우 시 하천을 따라 유입되면서 일부 어류에 영향을 주었다는 내용이다.
당시 정부는 분석결과를 언론에 세슘-134 최대 검출치 1.19mBq/㎥ (‘11.4.7)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이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능농도가 최고로 검출된 월성원전에서 채집한 숭어를 1년 동안 매일 일정량의 섭취에 의한 134Cs 및 137Cs의 연간 피폭선량은 각각 9.0 x 10-6 mSv/y 및 8.7 x 10-6 mSv/y로 일반인 선량한도 (1 mSv/y)의 약 0.0009% 수준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후쿠시마 이후 국내 환경방사능 감시 강화를 위해 무인측정소와 지방방사능 측정소를 확충하였으며, 해양의 경우 시료채취 정점 및 분석 주기를 확대 시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등과 관련, 우리나라 해양의 환경방사능 감시 강화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주도 남단 동중국 해역 등 6개 정점에 대해 해수 분석 횟수를 확대 시행중이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