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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비철금속,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LME Daily Report)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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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비철금속,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13-10-10 1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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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비철금속,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0월9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전기동, 위험자산 수요 감소 대변
- 옐런 Fed 부의장, 차기 의장직 지명
- Codelco, 비철금속 수요 증가 전망에 투자 확장
- 9월 FOMC 의사록 발표


전일 예산안 및 부채 한도 협상과 관련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 의장과의 통화가 여전히 진전이 없었고 서로간의 불협화음만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장 막판 강한 하락세를 보인 비철금속은 금일 장 개장부터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펀더멘털적 이슈 부재에 시장은 미 정부 관련 우려 확산이라는 소재 하나에 흔들리는 듯 보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비철금속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포지션 축소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기동의 경우 트레이더들의 마진콜 해소를 위한 매수 포지션 청산 유입까지 겹처 강한 하락세로 일관, 결국 7,099.50달러에 거래되며 1.93% 하락했다.

미국 정치권 우려는 여전히 상존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 연준의 옐런 부의장을 현 의장직을 맞고 있는 벤 버냉키를 이을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보다 비둘기파적인 옐런 부의장의 의장직 계승 여부가 미 상원에서 통과된다면 전 세계 금융 시장은 예상 외로 장기간 미 양적완화의 덕을 누릴 수 있을 전망으로 보인다. 소재 자체는 달러화에 악재지만 외환시장에서 나타난 안전통화 회피 심리에 대한 엔 및 스위스 프랑 약세에 달러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Codelco 사는 최근 증가하는 전기동 수요에 따라 생산 확장을 위해 40~5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향후 5년 간 투자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해당사의 연간 구리 생산은 오는 2015년까지 2mil 톤 증가할 것으로 2017년 이후로는 그 증가세가 더욱 가파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해당 사 CEO인 Thomas Keller는 밝혔다. 그는 최근 아시아(중국) 지역의 수요 증가가 나타난 이후 미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에서의 반등 역시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 연준에서는 LME 장 마감후 지난 9월 FOMC 정례회의에 대한 의사록이 발표됐는데 연준 의원들의 대다수가 자산매입 축소와 관련해 신중한 모습을 취하길 바란것으로 났다. 지난 회의에서 연준은 미국 경기 개선이 고르지 못하다고 판단한 탓에 자산매입 축소를 연기한 바 있다. 의원들 사이에 여전히 엊갈리는 의견이 나타났지만 다수의 의원이 소규모 자산매입 축소라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이다.

차기 의장직에 '비둘기파' 옐런 부의장이 지명된 지금 연준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언젠간 있을 양적완화 축소의 시점에 대한 예상을 조금이나마 뒤로 미뤄볼 수 있게 하고 있지만 이 역시 경기 상황과 그를 증명할 경제 데이터들과 함께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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