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나노구조 전극 개발로 연료전지 성능 ‘Up’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나노구조 전극 개발로 연료전지 성능 ‘Up’

백금 사용량 절반까지 줄일 수 있어 경제성까지 탁월

기사입력 2013-10-31 00:05:0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나노구조 전극 개발로 연료전지 성능 ‘Up’
기존 연료전지와 새로운 연료전지 구조 비교. 기존의 연료전지 막-전극접합체(왼쪽)와 인버스오팔 구조가 적용된 막-전극접합체(오른쪽)의 개념도와 각각에 해당되는 전극 표면의 전계방사형 전자현미경(FE-SEM) 사진


[산업일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연구기관인 IBS(원장 오세정·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성영은 그룹리더 연구진이 기존 연료전지 전극의 내구성 저하 문제를 발생시키던 탄소 입자와 고분자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차세대 동력원인 연료전지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9월 18일 게재됐다.(논문명 : Ordered macroporous Platinum electrode and enhanced mass transfer in fuel cells using inverse opal structure)’

연구진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의 효율 증가를 위해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막-전극접합체(Membrane- Electrode Assembly ; MEA) 내부의 백금촉매층 전극 구조를 제어해 ㎚ 크기의 규칙적인 기공이 정렬된 3차원 나노구조인 인버스오팔 구조 전극을 도입했다.

오팔 구조에 기공을 형성해 만든 인버스오팔 구조(Inverse Opal Structure)는 내부 기공들이 3차원으로 연결돼 있고 전극 두께가 얇게 할 수 있음에 따라 연료전지의 물질전달 효율 개선시켜 단위면적당 출력성능을 53% 향상시켰다.

연료전지는 효율이 뛰어나고 온실가스나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친환경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값비싼 백금촉매의 사용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는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었다.

성영은 그룹리더 연구진은 인버스오팔 구조의 물질이 가진 특징 중 하나인 규칙적인 기공구조에 주목해 그 구조적 장점을 연료전지에 접목, 효율을 증가시키고자 했다. 인버스오팔 물질은 수백 ㎚ 크기 각각의 단위체들이 규칙적으로 연결되고 외부로 개방돼 있는 3차원 구조를 이루고 있어 표면적이 넓고 확산경로가 짧으며 화학반응에 필요한 물질의 전달과 생성물의 배출이 용이하다.

이러한 나노구조 물질의 연료전지 분야 적용은 이미 시도됐으나 탄소와 같은 별도의 지지체 없이 백금 금속 자체만으로 대면적 3차원 구조를 제작해 실제 연료전지의 전극․촉매로 도입하고 단위전지 성능을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 인버스오팔 구조의 전극이 적용된 연료전지의 경우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면적당 출력밀도가 같은 양의 백금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741㎽/㎠에서 1,137㎽/㎠ 으로 53%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예비전력 저장 및 활용 분야에서도 아주 유용한 것으로 물 분해와 같은 수소 생산기술과 조화를 이룰 경우 우리나라처럼 여름철 전력난을 겪는 국가의 전체 에너지 시스템 효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줄 전망이다.

성영은 그룹리더는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나노전극 제작 기술은 연료전지 분야만이 아니라 태양전지, 리튬 2차전지 등의 에너지 관련 신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며 “수소연료 전지차 1대당 필요한 백금촉매가 80g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번에 개발한 신개념 전극구조가 도입될 경우 대략 절반의 백금을 아낄 수 있어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