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인 FedEx가 필리핀 구호에 나섰다. FedEx는 국제구호기금(Direct Relief) 및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International)와 함께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개인 생활용품, 위생품, 의약품 및 구급상자 등 1,000만 달러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직후 국제구호기금(Direct Relief)은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구급상자를, 하트 투 하트는 생존자 지원을 위한 개인 생활용품과 위생품을 수집했다. FedEx는 수집된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물류 전반을 담당했다.
FedEx는 1차 분류를 마친 약 9만 톤의 구호 물품을 화물 항공기 MD-11편을 통해 오늘 미국 LA공항에서 막탄 세부 국제공항으로 성공적으로 수송했다.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FedEx는 전 세계는 물론 아태지역과 필리핀에서 동원 가능한 여러 방법을 통해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전문성을 토대로 오랫동안 대형 자연재해를 현장 지원해온 FedEx는 이번에 전달한 긴급 구호물품이 필리핀 피해 지역의 빠른 재건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지난 11월 초 워터 미션 인터내셔널(Water Missions International)과 함께 하루 약 2만 리터의 물을 식수로 정화할 수 있는 물 처리 시스템 2개를 수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