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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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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월 수주 2,7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9% 감소

기사입력 2013-11-30 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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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산업일보]
2013년 9월 공작기계 시장은 월 수주가 3개월 연속 3,000억 원 이하를 나타내고 전월 대비로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내수수주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해외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 전체적으로 약세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9월 공작기계 내수수주는 월 수주 2,702억 원을 기록하며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2013년 9월 공작기계 수주는 2,7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9% 감소(전년 동월 대비 8.0%)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해 하반기 부진한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수주는 1,5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8% 증가(전년 동월 대비 26.3%)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1,1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22.4% 감소(전년 동월 대비 -9.7%)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표 1] 공작기계 수주(단위 : 억원)


올해 1~9월 공작기계 총 수주는 2조8,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는데, 이는 일부 프로젝트성 수주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소폭 증가세가 유지됐다. 일부기업들의 프로젝트 및 대형프레스 수주를 합치면 3,558억 원이며, 이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1조3,4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수출수주는 1조5,494억 원으로 11.3%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8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4.6% 증가하며 1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일반기계류 등에서 설비투자가 감소한 반면,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는 증가했으며, 국내 기계수주도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 기타 운송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전경련이 발표한 600대 기업의 올해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1.1로 6개월 만에 기준치 100 이상을 나타냈는데, 이는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 중국 및 유럽의 경기 회복 신호, 8.28 전․월세 대책 등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품목별 수주를 보면 NC절삭기계(2,347억 원, 전월 대비 -0.5%), 범용절삭기계(90억 원, -3.9%), 성형기계(265억 원, -26.2%)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811억 원, 전월 대비 -9.9%)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1,107억 원, 8.6%)는 증가했다. NC선반은 5개월 연속 월 수주가 1,000억 원 이하를 나타냈으나, 머시닝센터는 8개월 연속 1,000억 원 이상을 유지했다. 보링기(NC 포함, 53억 원, 전월 대비 -5.9%), 연삭기(NC 포함, 64억 원, -0.2%), 범용선반(14억 원, -29.9%)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밀링기(NC 포함, 39억 원, 5.9%)는 증가했다.

한편, 프레스(258억 원, 전월 대비 -27.1%)는 내수수주(141억 원, 39.4%)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수출수주(117억 원, -53.7%)가 전월 대비 큰 폭의 감소를 보이며 6개월 만에 300억 원 이하를 기록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월 수주가 614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7% 증가(전년 동월 대비 26.3%)하며 4개월 만에 500억 원 이상을 나타냈고, 일반기계 업종은 25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8% 증가했다. 이밖에 철강/비철금속(131억 원, 31.8%), 정밀기계(33억 원, 9.7%), 조선/항공(91억 원, 6.3%), 금속제품(128억 원, 1.8%)이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IT(119억 원, -10.1%)는 감소했다.

생산출하

2013년 9월 공작기계 생산은 2,86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3% 증가(전년 동월 대비 -2.5%)했으나, 출하는 2,801억 원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전년 동월 대비 -17.7%)했다. 생산은 14개월 연속 3,000억 원 이하를 나타내며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지속 중이며, 출하도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표 2] 공작기계 생산·출하(단위 : 억원)


품목별 생산에서는 NC절삭기계(2,524억 원, 전월 대비 29.3%)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절삭기계(89억 원, -6.2%) 및 성형기계(250억 원, -42.6%)는 감소했다. NC선반(1,084억 원, 전월 대비 19.5%) 및 머시닝센터(926억 원, 4.2%)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프레스(248억 원, -43.0%)는 감소했다.

한편, 1~9월 공작기계 생산은 2조3,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으며, 출하도 2조5,718억 원으로 13.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조171억 원, -14.0%), 범용절삭기계(830억 원, -18.6%), 성형기계(2,492억 원, -13.2%) 생산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

2013년 9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6,1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4.4% 감소(전년 동월 대비 -16.6%)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2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월 수출은 3개월 연속 2억 달러 이하의 약세를 나타냈다.

[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표 3] 공작기계 수출 추이(단위 : 백만달러)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1억1,070만 달러, 전월 대비 -12.2%) 및 성형기계(4,290만 달러, -21.6%)는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범용절삭기계(790만 달러, 0.9%)는 소폭 증가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5,470만 달러, 전월 대비 -10.2%)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7개월 연속 50백만 달러 이상을 유지했고, 머시닝센터(4,800만 달러, -8.6%)는 전월 대비 감소하며 3개월 만에 50백만 달러를 하회했다. 보링기(NC 포함, 50만 달러, 전월 대비 -92.9%)는 전월 대비 큰 폭의 감소를 보였으나, 연삭기(NC 포함, 240만 달러, 78.1%), 밀링기(NC 포함, 180만 달러, -43.4%), 범용선반(40만 달러, -44.2%)은 증가했다.

한편, 성형기계에서는 프레스(3,760만 달러, 전월 대비 135.9%) 및 전단기/펀칭기/낫칭기(820만 달러, 165.2%)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단조기(1,020만 달러, 452.2%) 및 절곡기(520만 달러, 5.2%)는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에서는 아시아(7,090만 달러, 전월 대비 -31.8%) 및 북미(3,030만 달러, -2.0%) 지역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유럽(5,360만 달러, 25.6%)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4,120만 달러, 전월 대비 -38.4%)이 전월 대비 감소하며 2개월 만에 50백만 달러 이하를 나타냈으나, 인도(920만 달러, 84.2%) 및 베트남(520만 달러, 3.5%)은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독일(1,300만 달러, 전월 대비 -5.6%)과 이탈리아(560만 달러, -5.0%)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터키(540만 달러, 22.1%)는 증가했다. 미국(2,960만 달러, 전월 대비 -1.0%)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를 보이며 다소 약화됐다.

올해 1~9월 공작기계 수출은 16억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북미, 중남미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유럽 지역은 8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입

2013년 9월 공작기계 수입은 1억1,2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8% 증가(전년 동월 대비 5.8%)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TRENDS] 9월 내수수주 증가 불구, 수출 감소로 ‘약세’ 지속
[표 4] 국내 공작기계 수입 추이(단위 : 백만달러)


품목별 수입에서는 NC절삭기계(7,490만 달러, 전월 대비 4.6%), 범용 절삭기계(1,580만 달러, 1.5%), 성형기계(2,140만 달러, 13.8%)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NC선반(920만 달러, 전월 대비 52.9%)이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2,400백만 달러, -12.8%)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보링기(NC 포함, 450만 달러, 전월 대비 428.1%) 및 범용 선반(160만 달러, 20.0%)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연삭기(NC 포함, 900만 달러, -53.0%) 및 밀링기(NC 포함, 260만 달러, -48.8%)는 감소했다.

성형기계에서는 프레스(620만 달러, 전월 대비 20.7%)는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단조기(330만 달러, -12.2%), 전단기/펀칭기/낫칭기(200만 달러, -17.8%), 절곡기(360만 달러, -35.4%)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6,560만 달러, 전월 대비 10.2%) 및 북미(380만 달러, 109.3%) 지역은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유럽(4,280만 달러, -2.9%)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일본(4,470만 달러, 전월 대비 3.4%)과 중국(780만 달러, 85.3%)이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대만(720만 달러, -4.9%)은 감소했다. 유럽으로부터 수입은 독일(2,900만 달러, 전월 대비 61.8%)이 전월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스위스(780만 달러, -36.0%) 및 이탈리아(280만 달러, -4.7%)는 감소했다.

올해 1~9월 공작기계 수입은 10억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으며, 아시아가 감소한 반면, 유럽 및 북미 지역은 증가세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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