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HMS 인더스트리얼 네트웍스(HMS Industrial Networks)가 산업용 장비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를 보다 용이하게 해주는 새로운 통신 게이트웨이 Netbiter EC350을 출시했다.
차세대 Netbiter 게이트웨이의 첫 번째 제품인 Netbiter EC350은 Modbus(시리얼 혹은 이더넷), SNMP, EtherNet/IP 또는 I/O를 통해 산업용 장비와 연결하며, 이더넷 및 이동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Netbiter Argos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기존 세대의 Netbiter 게이트웨이는 GSM/GPRS를 통해 통신이 가능했지만, Netbiter EC350은 3G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통신할 수 있도록 향상됐다. 3G 통신은 GPRS와 비교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3G 네트워크만 이용 가능했던 곳에도 설치가 가능해 지리적 이동통신 영역도 넓어졌다. 특히 5개의 서로 다른 3G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에 적합하다.
Netbiter EC350은 원격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가 원격 장비와 안전한 접속이 가능하고, 표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어떠한 위치에서라도 설정 및 구동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원격 접속은 원격에 위치한 장비와 안전한 데이터 터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PLC와 연결된 Netbiter는 예전처럼 동일한 PLC 설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어떠한 위치에서라도 원격 PLC 디버깅 및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원격 접속 기능은 올해 1분기부터 제공된다.
HMS 원격관리 제품라인 매니저인 헨릭 알레빙(Henrik Arleving)은 “Netbiter는 원격관리 마켓의 선도적인 솔루션 중 하나로 EC350을 개발했던 오랜 경험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며 “더 많은 커넥티비티 옵션과 향상된 성능으로 Netbiter는 마켓에서 제공되는 가장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원격관리 솔루션 중 하나로 선도적 입지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게이트웨이는 향상된 성능 및 커넥티비티를 제공함으로써 발전소, 냉각 시스템, UPS, 풍력 터빈 및 여타 산업용 장비의 원격 관리 및 설정에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