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신안산선 400억, 월곶-판교선 20억 국비 확보
국회에서 신안산선 400억과 월곶-판교선 20억원의 사업비가 통과됨에 따라 신안산선 및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신안산선은 안산 중앙역/시흥시청∼KTX광명역∼여의도를 경유하는 사업구간으로 하는 1단계(2103∼2018년)와 여의도∼서울역까지 사업구간으로 하는 2단계(2022년)사업으로 총 연장 46.9㎞ 및 총사업비 4조981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3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 발주가 지연돼 왔는데 이번에 국회에서 400억원의 예산이 통과돼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재정사업과 민간사업으로 추진할 것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KTX광명역∼안양∼인덕원∼판교 구간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2020년까지 총 연장 38.5㎞와 총사업비 2조 3,178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월곶-판교선은 2011년'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확정했고, 2012년 8월 2차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KDI)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2013년 예산 미반영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 상황이었으나 2014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그동안 양기대 광명시장 등 5개 관련 지자체 시장과 해당지역 국회의원 등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 국회 예결특위 간사 등을 만나 국회심의과정에서 예산반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또 광명시 광명역세권 활성화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그동안 광명시민들을 상대로 '신안산선/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조기 추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관이 심의과정에서 예산 반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협력한 결과였다.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거점역인 KTX 광명역과 환승체계의 구축,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과 인근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