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가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AI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5개 기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 및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금융기관 등 10여 개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컨설팅, 금융 자금 조달, 포상 등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총 97개 상품ㆍ생산기업이 신규 선정 또는 승격됐으며, 이 중 △일루넥스의 ‘AI 산업 데이터 그래프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아이비즈의 ‘반도체 제조 공정진단 AI 솔루션’, △비에이에너지의 AI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 △(주)비주얼캠프의 ‘AI 시선추적기술 기반 문해력 코스웨어’, △릴리커버의 ‘AI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수여식과 함께 산업AI 포럼, 수출부스터 상담회, 수출애로 및 관세대응 컨설팅, 해외인재유치 프로그램 및 비자설명회 등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협회 이상진 산업혁신본부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AI 제품ㆍ솔루션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협회 사업과 연계된 후속성과 창출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간사기관으로서 AX(인공지능 전환)ㆍDX(디지털 전환) 분야를 비롯해 서비스 산업 분야의 선도 제품ㆍ기업을 발굴 및 추천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