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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계류 등 수출입 물량 ↑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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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계류 등 수출입 물량 ↑

항만물동량 13억4,000만 톤…‘사상 최대’

기사입력 2014-02-03 0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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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계류 등 수출입 물량 ↑


[산업일보]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전년(13억3,000만 톤)보다 0.8% 늘어 역대 최고치인 13억4,000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출입화물은 11억1,000만 톤, 연안화물은 2억3,000만 톤이었다.

증가세를 주도한 주요항만은 부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으로 부산항 및 평택·당진항의 환적화물 증가와 자동차, 기계류, 목재 등 수출입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4.0%, 1.4%, 8.4%의 항만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양·울산·대산·포항항은 유류, 철제품 및 광석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1.0%, 3.0%,, 1.6%, 3.3%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연탄, 기계류, 자동차, 화공품, 모래, 목재는 수출입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0.4%, 7.1%, 11.6%, 0.9%, 4.7%, 12.9% 증가한 반면, 유류, 광석, 철재, 시멘트는 각각 전년 대비 0.8%, 0.3%, 4.9%, 1.9% 감소했다.

한편, 2013년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2012년도(2255만TEU) 보다 89만TEU(3.9%↑)증가한 2344만 TEU를 기록했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부산·광향항의 환적화물 증가가 전체 물량의 상승을 견인했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1393만5,000TEU)은 전년 동기 대비 2.0%(27만3,000TEU↑) 증가했으나, 환적화물(931만2,000TEU)의 경우 부산항, 광양항 환적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81만4,000TEU↑) 증가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767만5,000TEU(62만9,000TEU↑)를 처리했다. 이는 글로벌 선사가 부산신항을 거점으로 물량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항 환적물동량은 2012년(814만8000TEU)보다 7.3%(59만5000TEU) 증가한 874만3000TEU를 처리해 동북아지역 환적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양항은 수·출입 화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형선의 기항 확대를 통한 환적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도(215만4000TEU)에 비해 5.7% 증가한 227만6000TEU를 처리해 개장 이후 4년 연속 200만TEU를 달성, 국내외 선·화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인천항은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198만2,000TEU)에 비해 9.0% 증가한 216만TEU를 처리해 개장 이후 최초 200만TEU를 달성했다.

또한, 세계 10대 항만의 2013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억74만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768만TEU를 처리(월평균 147만TEU)해 세계 5대 항만 중 제일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11년 연속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 위상을 강화했다.

상하이항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362만TEU를 처리(월평균 280만TEU)해 3년 연속 3,000만TEU를 이상을 처리했으며, 싱가폴항도 전년대비 2.9% 증가한 3,258만TEU를 처리해 3,000만TEU를 달성했다.

다만, 전년도 3위를 차지했던 홍콩항(2229만TEU)은 부두 노동자의 파업, 중국 내륙 항만과의 경쟁 등의 영향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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