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는 올해 우주산업체의 수출을 지원해 매출액을 1조3000억원대로 늘리고, 우주분야의 신규 일자리를 667개를 만들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산업체 매출액을 2012년 1조1620억원에서 올해 1조3540억원으로 확대하는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2014년도 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우주시장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자 오는 5월 우주산업체 수출 지원을 전담할 산·연 합동 수출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과 수출 유망국 현지로드쇼를 지원하고 산·연 공동으로 수출 브랜드도 만든다.
이를 통해 우주제품 수출액을 2012년 415억원에서 올해 2배 이상인 925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올해부터 달 궤도선·착륙선 독자 개발과 대형 우주망원경 국제공동 개발에 착수해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