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초저전력 ARM® Cortex®-M3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L1 시리즈에 새로운 512KB 플래시 크기 칩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L1시리즈는 3개의 제품 라인에 70개 이상의 제품을 갖춘, 초저전력 소모와 최대 512KB 플래시 및 80KB RAM을 조합한 시장 유일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가 됐다.
이번 새로운 칩들은 누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ST만의 독점 ULL(Ultra-low-leakage) 110nm CMOS 공정과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통해 뛰어난 저전력 구동을 제공하며, 피트니스, 헬스케어, 웨어러블 및 산업/계측 영역에서 배터리로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효율적인 임베디드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칩들은 전압 스케일링, 저전력 MSI(multi-speed internal) 오실레이터 이용한 유연한 클락 트리(clock tree), 저전력 모드에서 작동온도 범위가 -40~+85°C, 혹은 최고 105°C인 기존 STM32L1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ST의 새로운 110nm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25°C ~ +105°C사이에서 전력 소모량의 변화가 업계에서 가장 적다는 평가다.
한편 STM32 L1 512KB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개발 가속화를 돕기위해 STM32 누클레오(Nucleo)확장 보드 지원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프로토타이핑 보드는 엠베드(mbed) 로 구동되고 아두이노(Arduino) 커넥티비티를 지원하는 한편,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온칩 주변 장치 모두에 접근 가능한 ST 모르포(Morpho) 확장 헤더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