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정부지원‘해외 전시회’
정부 지원 전시회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글로벌 전시포탈(www.gep.or.kr, KOTRA 운영)과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www.sme-expo.go.kr,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www.at.or.kr)의 ‘국제박람회’등이 대표적인 해외 전시회 지원 사이트.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에서는 산하기관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매년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세 부처에서는 국고에서 622억7100만원을 투입해 6796개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모집은 각 기관별로 수시(KOTRA, 중기청)로 모집하거나 매년 일정 기간(aT, 상하반기)동안 모집하고 있어, 희망 참가기업은 관심있는 전시회 일정을 알아 뒀다가 시기를 맞춰 각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회 지원 관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고비즈 코리아’(http://kr.gobizkorea.com)에서는 각 지자체들의 시장개척단과 무역사절단 사업 정보가 모여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무역정보포탈 ‘트레이드 내비’(www.tradenavi.or.kr)도 ‘전시회 정보’란을 통해 중국, 브라질, 러시아, EU, 미국, 인도, 대만, 홍콩, 아세안(ASEAN)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품목별 전시회 정보 제공 사이트를 링크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산업부와 중기청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기업을 지난해 5535개사(325회)에서 올해 5835개사(333회)로 늘려 지원한다.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2753개사(236회)에서 올해 2860개사(245개사)로 확대해 운영한다.
KOTRA는 지난해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181개의 해외전시회를 대상으로 수출시장성과 정책 기여도 등을 평가해 2014~2015년 국고지원 해외전시회 선정해 글로벌 전시포탈에 공지했다. 올해는 해외 지난해(113개)보다 12개 늘어난 130개 전시회(3235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된 전시회에도 개별 참가로 296개사를 지원한다.
KOTRA 지원 전시회 참가모집은 전시회 일정별로 수시로 이뤄진다. 전시회 정보와 참가 공지 등은 ‘글로벌 전시포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세계무대로 적극 진출 할 수 있는 무역촉진단 사업으로 해외전시회(150회, 2300개사), 수출컨소시엄(28회, 400개사), 시장개척단(26회, 312개사) 등을 올해 204회 파견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총 190억원의 국고가 투입되며 시행주체는 중소기업중앙회다.
중기청 무역촉진단 사업 관련 정보는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