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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 연결고리 디자인융합, 이제는‘확산이다’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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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 연결고리 디자인융합, 이제는‘확산이다’

기사입력 2014-03-21 0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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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 연결고리 디자인융합, 이제는‘확산이다’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정부 연구개발과제의 활용 및 사업화 제고를 위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연구개발과제의 기획단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미래부 등 타 부처 연구개발사업으로의 확산도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제한 뒤 산업현장의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배양을 위해, ‘엔지니어링디자인 대학원’ 설립과 연구개발 수행기관 대상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것.

산업부는지난 20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디자인․산업 관련 전문가와 전년도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올해 확산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정부 부처중 최초로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해 5월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추진, 2013년의 경우 209개 과제에 대해 디자인융합 실행에 적용(158억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구개발 관계자 및 수행기관의 디자인 융합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에 참여한 S산업그룹 대표PD는 “이번 시책 추진으로 과제기획에 가치있는 insight 제공과 기획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 미래 지향적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으며 많은 연구개발 관계자들도 “우리가 그 동안 신기술, 기술수준 자체에 집중한 결과,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왜 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음을 느꼈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한편, 산업기술평가관리원내에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위해 선임된 허석 디자인PD는 “이번 시책 시행 이전에 이미 기획이 이루어진 많은 신규과제에 대한 적용은 시기적으로 어려웠던 점 등 아쉬운 부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신규과제 기획단계부터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본격 적용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250여개 과제에 대해 220억원 규모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범정부 연구개발사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미래부․농림부․중기청 사업에 대한 동 시책 적용 협의를 본격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배양을 위한 인력양성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연구개발과제의 효과적인 디자인 융합 수행을 위해, 과제 참여기관의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배양 교육과정을 개설(연2회)하고 산업분야별 전문성이 강화된 엔지니어링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엔지니어링디자인 대학원’을 올해 내로 3개 대학에 신설·지원할 방침이다.

이 날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디자인융합 시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이 시장 및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기획․연구되고, 사업 성과물의 사업화가 제고돼,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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