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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역량강화사업, 중소기업 수출고민 해결사 역할 ‘톡톡’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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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역량강화사업, 중소기업 수출고민 해결사 역할 ‘톡톡’

기사입력 2014-04-15 1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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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역량강화사업, 중소기업 수출고민 해결사 역할 ‘톡톡’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수출교육


[산업일보]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지름10cm의 미니 핵융합 원자로가 부착된 로봇 수트를 착용하고 악당을 무찌른다.

이처럼 핵융합은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반응을 인위적으로 묘사해 전기 등의 에너지를 얻는 기술로,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EU 등 7개국이 공동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 사업을 프랑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 검단동에 위치한 A사가 이 핵융합로의 주원료인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체형 세라믹 페블 제조장치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A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관련된 진공장비, 검사장비, 정밀부품 등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강소기업이지만,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것은 아니다.

2008년 8월에 설립된 A사는 대학, 연구소 등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에는 성공했으나, 좁은 국내시장과 업계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을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을 모색했으나, 그 동안 기술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았고, 직원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이라 수출에 대한 지식이나 노하우가 부족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우연히 중소기업청의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소개받아 참여하게 됐다.

‘수출역량강화사업’은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수출초보(100만달러 미만), 수출유망(100만달러~500만달러) 등 수출 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해외마케팅을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A사는 2011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직원들의 무역실무 교육, 제품 홍보를 위한 카탈로그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받아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3년에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광고, 글로벌 마케팅, 포장 디자인 등을 지원받아, 그해 11월 200만 달러 규모의 첫 수출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ITER 사업도 수주했다.

A사의 J대표는 “창업초기의 중소기업 입장에서 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수출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며, “수출역량강화사업의 체계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첫 수출과 ITER 과제 수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출에 성공한 A사의 매출은 2011년 9억원에서 2012년 16억원, 2013년 51억원으로 3년간 5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처럼 중소기업청의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기술 경쟁력은 갖추고 있으나, 수출역량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경중기청(청장 김흥빈)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73개의 내수기업 중 59.5%인 44개 기업이 첫 수출에 성공했다.

또한, 2013년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지역 175개 기업 중 49.1%인 86개 기업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율은 16.0%에 달해, 대구·경북 지역 전체기업 증가율 3.4%보다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10만달러 미만 87개사의 증가율은 무려 441.8%에 달해, ‘수출역량강화사업’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올해도 작년보다 약 6억원이 증가한 23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지역의 14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흥빈 대경중기청 청장은 “올해부터는 수출지원센터 직원을 기업별 담당관으로 배치해 수출애로상담, 맞춤형 정보제공 등 밀착관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실적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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