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하트포드오토메이션(주) 정해영 부장은 “처음 국내 시장에 선을 보였을 당시, 대만 공작기계에 대한 선입견과 불신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고객감동을 실현한 결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98년 당시만 해도 대형장비가 국내에 도입된 상태가 아닌데다 일본 고가의 장비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임가공산업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입을 기피하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형 주물 구조물, 엔진블럭, 플랜트 열교환기, 항공기 부품, 태양광 에너지 분야까지 점차 가공물의 크기가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이고 가공방식도 일차원적인 가공에서 삼차원적인 가공으로 빠른 변화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시장에 연간 120여대를 공급했고 이어 2012년 97대, 지난해 90여대, 올해는 약 100여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조선 자동차 분야의 상승기조와 맞물려 하트포드오토메이션의 성장도 점치고 있다.
한편 하트포드오토메이션은 국내 시장에 하트포드사의 15호기부터 45호기까지 대형 문형 머시닝 센터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