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BB코리아 서동조 수석부사장은 “제품 자체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수십 명의 국내 엔지니어가 직접 엔지니어링하기 때문에 시스템 제안과 고객이 사용할 장비에 대한 기술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높은 고객 만족과 신뢰에는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능력이 밑바탕”이라고 언급했다.
“에너지 효율, 생산성과 안전은 업계에서 끊임없는 계속되는 주제다. 전시 데모에는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PLC, 인버터, 모터, 작업자와 설비의 안전을 위한 세이프티 솔루션 그리고 로봇의 전력소모를 측정하는 전력량계가 함께 설치돼 있어 생산 공장에서 어떤 효과를 가져 오는지 참관객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초로 선보인 세계 최대 작업 반경을 가진 델타로봇은 작업 영역 거리가 1.8M여서 통신, 컴퓨터, 가전 생산라인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로봇을 개발, 공급한 ABB는 델타로봇의 원조라는 점도 피력했다.
고객사의 총소유비용을 최소화한 로봇을 공급하고자 개발됐다는 설명도 잊지 않고 전했다. 대형 로봇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장 중요시 하는 측면에 대해 의견을 구한 결과 거의 만장일치로 ‘신뢰성’을 꼽았다는 서 수석부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부문에 대해 다각적으로 재검토했고, 신규 ABB 대형로봇은 내부적으로는 수백 개가 개선돼 총소유비용이 20%까지 줄어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