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0여 년간 국내 정밀측정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온 (주)키메스(대표 김형주 이하 ‘키메스’)가 SIMTOS 2014에 WENZEL, TRIMOS, SYLVAC, Q-DAS 등 독일 및 스위스메이커의 게이지와 측정기 및 관련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2년 설립, 국내시장에 3차원 접촉식, 비접촉식 측정기, 2차원 측정기, 형상, 거칠기, 진원도, 디지털 캘리퍼스, 다이얼게이지 등 각종 핸드게이지 및 공정관리 프로그램 등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키메스는 모든 기계장비에 테크니컬적인 요소를 가미, 그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설립초기 슈나이더(Schneider)사와 기술업무제휴와 함께 측정장비를 공급하게 된 이 회사는 이후 독일과 스위스의 유수 게이지 및 측정기 관련 메이커와 기술업무제휴를 통해 선진장비를 국내에 발 빠르게 도입한 데 이어 측정기 시장의 국산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키메스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TRIMOS(트리모스)사는 1972년 설립이래 스위스 측정 장비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선두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의 이차원 측정기는 동종제품군 중 현재 세계 1위의 매출실력을 자랑할 만큼, 길이측정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에 공급하는 주요 브랜드 가운데 WENZEL(벤젤)사는 4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3차원측정기 전문기업으로 미주와 유럽 주요 오토모티브사, 항공, 풍력분야 등에 고루 포진돼 있다. 독일, 스위스, 일본 등과의 기술업무 제휴를 통해 90여 개 사의 측정 장비 및 게이지 제조사들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당장의 눈앞 이익보다는 2~30년을 내다보는 오픈 경영으로 중소기업과 사업적 파트너는 물론 동반성장하겠다는 게 키메스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