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풍력,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선진화된 측정 장비를 공급하는 키메스의 김형주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25세 때 독일공구 회사의 측정기 파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일찌감치 독일 선진산업에 눈을 뜨게 된 김 대표는 “국내 산업 현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분야에 뛰어 들었다.
독일의 오픈마인드와 스위스의 장인정신을 닮고 싶다는 그는 그래서 한 우물만 팠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데는 남다른 김형주 대표만의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말로하는 영업을 지양, 판매한 장비만큼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을 구현했고, 이런 그의 노력이 결국 업체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한 회사가 되겠다는 그는 “반도체, LCD 등 정밀 산업의 측정에서부터 풍력, 자동차, 조선까지 전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측정 장비를 확보, 3차원 접촉식, 비접촉식 측정기까지 측정의 모든 분야에서 키메스가 측정하지 못하는 건 없을 정도”라며 “측정 환경에 맞는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