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남상건 대표는 한국 최초 회전실링 엔지니어다. 남들은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분야에 뛰어들어 기술을 익힐 수 있었기에 그는 ‘엄청난 혜택’을 받은 수혜자라고 표현했다.
성공비결에 대해 “이 분야는 우등생이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아야 하는 게 아니다. 머리가 좋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성실을 따라갈 무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덕적이고 정의로우면서도 바라야 한다”며 “늘 개척자의 정신으로 시장을 따라가기 보다는 앞서가는 능력을 키우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에 기회는 3번 온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솜털처럼 왔다갈 정도의 가벼운 작은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작은 기회를 축적하다보면 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트레이닝 된다”고 역설했다.
정신을 차리고 늘 긴장 속에서 사는 훈련이 돼 있다면 시야도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있다는 그는 여전히 굶주리고 배고프다고 말했다. 할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연구개발, 투자, 뚝심이 어우러진 멀티스 하이드로가 글로벌 TOP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