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TG는 100% 민간기업으로 그만큼 기술투자나 축적이 단시간에 확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티지티특수강(주) 조봉국 대표는 시험검사소 품질검증과 수요자 테스트 데이터를 접목시켜나가면서 고객 불신을 씻어냈다. 그 결과 2012년 대비 2013년에는 10% 이상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매출보다는 제품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조 대표는 개량강종을 통해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둔 상태다.
향후 특수강 시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제품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고 가격경쟁력을 통해 마켓을 잠식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산업이 글로벌 경제에 민감하지만 일반강구조강에 비해 특수강은 비교적 지속성이 있기 때문에 기술세미나와 제품설명회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내 제조 산업이 품질위주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기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서는 원가절감을 위해 원자재 메이커들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있다”며 무한한 아이템과 도전해볼만한 분야인 만큼 “기존 강종의 품질력 향상은 물론 신규 강종에 대한 연구개발로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대응해 한국시장내에 TG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