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시베리아 자원개발, 우리 중소기업에 한층 가까워져
KOTRA, 러 케메로보 주정부와 우리 중소기업 자원개발 협력 MOU체결 지원
KOTRA(사장 오영호)는 국내 중소기업 (주)코유라자원개발(회장 홍승표,이하 코유라)이 석탄,금,철강 등 각종 광물자원이 풍부한 케메로보 주정부와 자원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메로보 주정부 아만 뚤례예프 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MOU를 통해 케메로보주 이윤스끼 및 세베르늬 지역 광산 채굴권 획득을 위한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냈음은 물론 케메로보 주를 중심으로 서 시베리아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은 우리의 민간기업,특히 중소기업이 정부차원에서도 추진이 어려운 러시아 주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확대시켜 MOU체결로까지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 중소 자원개발 기업이 러시아 자원 시장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실제 코유라는 그간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지던 러시아 자원개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KOTRA 해외무역관과 공동으로 케메로보 지역을 타겟으로 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3년 9월에는 케메로보주 쿠즈바스 상공회의소와 자원협력개발 MOU를 체결했고, 케메로보 소재 광산의 실질적인 타당성 검토를 위해2014년1월에는 러시아 현지 자원연구 전문기관인‘이르쿠츠크 광물연구소(Irkutsk Institute of Noble and Rare Metal & Diamond)'와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또한,우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 법규·제도 관련 정보를 적시에 획득하고,현지 광물개발 전담 정부기관과 원활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KOTRA와도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아만 뚤례예프 케메로보 주지사는 앞으로 코유라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법령 개정,세금 감면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제 부주지사,상공회의소 소장,케메로보 출신 연방의원을 중심으로 전담반 구성도 지시했다.금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러시아 주요 언론인 이타르타스는 물론 비스찌 쿠즈바스 등 현지 방송 매체도 열띤 취재경쟁을 벌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현지 언론들은이번 기회를통해 한국기업의 현지투자진출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메로보 주는 서 시베리아 지역의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커,우리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으며,아만 뚤례예프주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자원개발은 물론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등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 구축에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