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중동지역 수출 본격화 사우디 턴키방식 에너지효율 시험소 추가구축 계약 사우디에 턴키방식의 에너지효율 시험소 추가 구축계약이 이뤄졌다.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18일 사우디표준청(SASO)에서 발주한 ’건자재(창호, 유리 등) 에너지효율시험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455만 달러)‘와 '세탁기·냉장고 에너지효율시험소(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272만 달러, 14개월))' 등 2건의 구축계약(총 727만 달러)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는 국표원 이상진 국장, SASO 알카사비 청장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명은 알카사비 청장과 송재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김희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간에 이루어졌다.이번 계약은 시험장비 구축에서 시험요원 교육, 시험절차 및 방법 전수 등 전반적인 운영컨설팅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턴키방식의 수출로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됨을 의미한다.지난해 11월 “에어컨 에너지효율시험소(214만 달러)”에 이어 두번째 계약이며, 협상 중인 전자파시험소, 전기안전시험소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국표원 이상진 국장은 이번 시험소 추가 구축사업으로 사우디의 에너지효율 시험분야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국내기업에 제공이 가능함에 따라 對사우디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사우디와 시험인증 및 표준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모델의 사우디 이식에 따른 대외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GCC(걸프협력위) 7개 국가에도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 수출 및 해외고용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중동지역 수출 본격화

사우디 턴키방식 에너지효율 시험소 추가구축 계약

기사입력 2014-05-19 15:30:51

[산업일보]
사우디에 턴키방식의 에너지효율 시험소 추가 구축계약이 이뤄졌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18일 사우디표준청(SASO)에서 발주한 ’건자재(창호, 유리 등) 에너지효율시험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455만 달러)‘와 '세탁기·냉장고 에너지효율시험소(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272만 달러, 14개월))' 등 2건의 구축계약(총 727만 달러)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는 국표원 이상진 국장, SASO 알카사비 청장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명은 알카사비 청장과 송재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김희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간에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은 시험장비 구축에서 시험요원 교육, 시험절차 및 방법 전수 등 전반적인 운영컨설팅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턴키방식의 수출로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됨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 “에어컨 에너지효율시험소(214만 달러)”에 이어 두번째 계약이며, 협상 중인 전자파시험소, 전기안전시험소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국표원 이상진 국장은 이번 시험소 추가 구축사업으로 사우디의 에너지효율 시험분야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국내기업에 제공이 가능함에 따라 對사우디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사우디와 시험인증 및 표준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모델의 사우디 이식에 따른 대외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GCC(걸프협력위) 7개 국가에도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 수출 및 해외고용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