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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만들기④ |코멕스전자 혁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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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만들기④ |코멕스전자 혁신단

“레이아웃 및 주요품질 개선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기사입력 2014-05-24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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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계 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며 국가경제 발전의 바로미터로 최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내경제 향상,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이 강조되고 있다.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공단은 중소 협력기업의 제품품질, 생산공정,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생산 최적화를 도출하고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만들기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바, 그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공장 만들기④ |코멕스전자 혁신단


인천의 남동인더스파크에 위치한 중장비 부품 전문회사인 코멕스전자(주)는 얼마 전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탄탄대로를 걸어오는 듯싶었는데 모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최근 불량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해 온 것이다.

당장 해결책이 시급했다. 근처에 위치한 2~3차 협력기업인 영민전자, 동원금속, 대명정밀과 함께 여러 방법에 대해 논의하던 중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하 재단)의 스마트공장 만들기 지원 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
이것이 바로 '코멕스전자 혁신단'의 시작이었다. 코멕스전자와 이들 3개 협력사는 불량개선 및 현장개선 활동으로 납품품질 향상과 현장의 정리정돈을 통한 스마트공장 만들기 구축을 목표로, 한양대학교 이상준 교수의 도움으로 혁신에 돌입했다.

조립불량 건수 현격히 감소

“세계 1등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멕스전자는 BACK-UP Alarm, 건설장비 및 산업용 전자제어장치(EPOS), 엔진 컨트롤 모터(ECM) 등을 자체 개발해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국내외 건설 중장비 및 산업용 차량 생산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의 BACK-UP Alarm은 각종 차량의 후진 시 경보음을 발생시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제품으로 굴삭기, 휠로더, 지게차, 골프카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2~3차 협력기업들에서 프레스, 사출 및 하네스 공정 등을 거쳐 납품되면 코멕스전자에서는 전자회로 어세이(Ass'y)와 외관 케이스 등을 조립해 모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 또는 해외업체 수출을 통해 굴삭기 등 건설 중장비의 핵심부품으로 조립된다.
이런 코멕스전자의 핵심 2차 협력기업이라 할 수 있는 영민전자, 동원금속, 대명정밀 3사가 혁신단 참여로 얻은 가장 큰 효과는 이들 공장의 정리정돈 및 깨끗한 작업환경 유지로, 이전과 비교해 조립불량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즉, 작업환경의 변화는 작업자의 긍정적 의식전환으로 이어져 작업손실(Loss)이 현격히 줄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품질 자체도 향상돼 불량률이 현저히 감소됐으며, 이는 다시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혁신단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대모혁신단의 1차 협력기업인 대모엔지니어링을 비롯해 2차 협력기업인 용선정공까지 벤치마킹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스마트공장 만들기④ |코멕스전자 혁신단


영민전자, 각종 낭비요소 줄여나가

각각의 전기적 연결을 용도별, 전기적 특성별로 분류해 한 번에 연결시킨 배선뭉치들을 일컫는 하네스를 제작하고 있는 영민전자는 건설 중장비용 하네스를 제작해 코멕스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영민전자는 하네스 검사 지그, 조립기준서 작성 등 4건의 품질개선, 원재료 레이아웃(Layout) 개선, 커팅설비 재료 보관대, 조립 작업대 교체 등 15건의 현장개선, 사출 스크류 수리 및 커팅 운반대 교체 등 3건의 기계정도향상을 해결과제로 정하고 혁신사업을 진행했다. 이 회사에서 특히 주력한 부분은 레이아웃의 개선이었다. 각종 설비들이 혼류돼 있어 작업흐름이 불편했을 뿐더러 설비 주변이 정리정돈이 안되고 원재료 보관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설비들의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주변도 정리정돈 했으며 소품이나 자재 보관대도 따로 마련해 각종 낭비요소를 줄였다.
혁신 활동이 완료된 후, 이전에는 월 11,151PPM에 달하던 불량률이 월 745PPM으로까지 개선됐으며, 생산성 역시 월 3,440개를 생산하던 것이 월 4,370개까지 생산 가능해져 27%의 향상률을 보였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훨씬 더 상회하는 수치로 금액만으로도 연간 1천500만 원 정도의 개선효과를 거둔 것이다.

스마트공장 만들기④ |코멕스전자 혁신단


동원금속, 품질개선 통한 혁신사업 진행
건설 중장비용 프레스 가공업체인 동원금속은 1989년부터 사업을 영위해온 터라 프레스, 밀링, 연삭기 등의 각종 설비들은 노후화돼 있고, 각각의 작업공간이 구분과 정리가 안 된 상태로 얽혀 있었다. 이에 금형보관대 제작설치 및 완제품/반제품 보관대 레이아웃 변경 실시 등의 3정5S 활동, 원재료보관 철제렉 설치와 2층 자재창고의 지정운영 등의 원부자재관리 활동, 프레스 도장외주업체 검사강화와 자체 검사대/검사기준서 설치 운영 등의 품질개선 활동을 주축으로 혁신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노후화된 설비의 정도향상 작업에 주력해 밀링기기의 테이블과 스핀들을 수리하고 프레스기기의 크랭크축을 수리하는 등 이들 설비 수리의 완료로 제품 정밀도가 향상되고, 불량감소와 작업시간 단축의 효과 외에도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혁신 활동 완료 후, 불량률은 월 615PPM을 기록하던 것이 현재는 월 462PPM을 기록, 25%의 품질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생산성 역시 월 3,400개에서 월 4,454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31%의 향상 효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향후에도 외부 도장업체의 관리를 강화하고 자재창고에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의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전개해 진정한 스마트공장을 이뤄가겠다는 계획이다.

대명정밀, 생산성 향상 성과 거둬
건설 중장비 사출부품, 건축 사출부품, 수전 사출부품 등 각종 사출부품을 생상하고 있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대명정밀은 사출불량 개선 등의 품질개선 10건, 레진보관대 설치 등 현장개선 8건, 오일팬 설치 등 기계정도향상 3건을 해결과제로 선정하고 혁신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다양한 불량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외부 도장업체로부터 들여온 제품들은 전수검사 후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외관의 스크레치나 찍힘 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됐으며, 사출기기의 조작부 판넬을 교체하고 실린더 스크류를 수리하는 등 정도향상 작업을 통해 오작동 및 불량품 생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대명정밀의 혁신 활동이 완료된 이후의 결과는 코멕스전자혁신단 3개사 중 가장 효과적이었다. 품질은 이전 월 36,986PPM에서 953PPM으로 개선돼 97%의 향상률을 보이며 이제는 불량 걱정은 하지 않게 됐다. 생산성 역시 개선 전에는 월 3,450개씩 생산하던 것이 이제는 4,310개까지 가능해져 25%나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듯 눈에 보이는 성과 외에도 작업자들이 깨끗해진 환경과 정도가 향상된 설비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또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명정밀 오영선 대표는 “올해 우리 3개 협력기업들을 지원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재단에서 이런 지원 사업이 없었다면 이번 혁신단의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만들기④ |코멕스전자 혁신단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환경개선비가 어려운 소기업의 현실을 생각하면 다소 적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하고 싶어도 소요경비가 부담돼서 추진을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환경개선비를 조금 더 지원해 준다면 스마트공장 만들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수혜를 입는 업체가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혁신단 외에도 성과공유제 실시 등 모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코멕스전자의 이율기 대표이사는 “2차 협력기업의 작업환경이 열악해 공장 혁신운동을 통한 쾌적한 작업환경으로의 전환은 직원들의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고 나아가 근로생활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결국에는 생산성이 향상되고 품질 불량이 50% 이하로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이 대표는 “동반성장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관계를 맺어 잘 될 때나 못 될 때나 같이 동고동락한다는 파트너십을 의미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파트너로서의 인식과 배려, 지원이 우선돼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에도 자체 2차 스마트공장 만들기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Global TOP3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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