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중앙아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사절단 모집을 공지,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12일 최종 91개사(93명) 명단을 공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진출 주요 협회 대표, 학계․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으로는 공고에 게시된 것 처럼 ▲사업관련성 (우즈벡·카자흐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 순방활용도(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 (자원·에너지·플랜트·섬유 등 진출 유망기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총 130개 기업․기관이 신청했으며, 그 중 91개 기업·기관(93명)이 선발돼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특히 세일즈 외교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신흥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전체 참가기업․기관 중 63%에 해당하는 57개사가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에서는 사절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성과창출이 신속하게 구체화될 수 있도록 방문국의 시장특성과 경제상황 등을 보다 중점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세계 6위의 면화 생산국이며,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약 2천9백만명)인 우즈베키스탄의 시장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유망 섬유기업(영원무역, 형지 등)이 포함됐으며, 풍부한 일조량(연간 300일 이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립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인프라 수요 증대에 맞추어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등)도 선정됐다.
세계적인 자원부존량을 바탕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시현(1인당 GDP 약 1만3천불)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는 에너지·자원분야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자원개발, 석유화학 관련 기업(세움엔지니어링, SM그룹 등)이 선정됐고, 도로, 주택 등 인프라 건설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건설, 플랜트 관련기업(현대엔지니어링, 동일토건, 희림종합건축 등)도 선정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 및 오만찬 등에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