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ME 구리 가격은 12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시아장에서는 $6670대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으나 런던장에서 하락하기 시작해 최종 $6618에 마감했다.
중국 구리 파이낸싱 이슈가 일주일 가까이 지속되고 다른 이슈가 부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구리 가격은 더 이상 파이낸싱 이슈로 움직이지 않는것 같다. 10일 및 11일 가격은 하락했지만 매우 제한적이었다. 12일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미국의 5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신규실업수당 및 실업보험 연속수급 신청자수도 예상치를 넘는 증가폭을 보여 불안한 미국의 경기를 나타내어 구리 가격에 부담을 주었다.
또한 12일 이라크 반군이 Kirkuk시를 점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유가 (7월물WTI)가 하루에 $2 넘게 상승했다. 갑작스러운 유가 상승은 회복 중인 세계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에 12일 구리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5월 중순에 비해 현재 미결제약정량은 10% 가까이 하락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이 2일 전에 비해 $1000 정도 하락했지만 펀다멘탈적인 이슈에는 변화가 없어 현재의 하락세는 단기적인 움직임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Commerzbank 및 Deutsche Bank는 가격 하락 리스크는 단기적인 이슈라고 평가 했다.
전일 중국 정부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 한다고 발표 했으나 구리 가격 상승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이처럼 구리 가격은 호재에는 반응이 적고 악재에는 큰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명일은 중국 5월 산업생산, 유럽 1분기 고용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12일과 같이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큰 반응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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