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특성화고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용인정보고 ▲경일관광경영고 ▲군산여상 ▲제주여상 등 6개 특성화고와 FTA 교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들 학교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FTA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활동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원산지증명서 작성, 원산지관리시스템 사용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중소기업의 FTA 관련 인력난이 해소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5월 현재 우리나라는 47개국과 9개 FTA를 발효 중이며 한-중 FTA까지 체결되면 FTA 교역 비중은 36%에서 6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성화고서 중기 FTA 실무 인력 양성
산업부, 경기글로벌통상고 등 6곳 시범사업 실시
기사입력 2014-06-16 13: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