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9일 한전 본사에서 전력산업분야 윤리경영 실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두 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력산업분야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됐으며 올해에는 한전 측에서 안홍렬 감사 등 22명이 참석했고, 전기공사협회 측에서는 이유종 부회장, 김언규 윤리위원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홍렬 한전 감사는 “한전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공기업 개혁 등 일반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청렴 한전」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한전인의 윤리행동 10대 준칙」을 제정해 한전인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동기준 및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내부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제보시스템인「레드휘슬」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안홍렬 한전 감사는 또한 “한전이 2013년도 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고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클린기업으로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전기공사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