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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가상도시 제작 자동화 국산기술 상용화 성공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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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가상도시 제작 자동화 국산기술 상용화 성공

외산 저작기술 종속성 탈피,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경쟁력 향상

기사입력 2014-07-13 0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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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가상도시 제작 자동화 국산기술 상용화 성공


[산업일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패션왕’‘돈의 화신’, 헐리우드 영화 ‘헨젤과 그레텔’, 올해 말 개봉 예정인 국산 3차원 애니메이션‘정글 셔플’에 적용 성공함으로써 외산 네이처 저작기술의 종속성 탈피와 함께 국내 영상 콘텐츠 저작기술 경쟁력 확보 계기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컴퓨터 영상 처리(이하 CG) 영상 제작용 디지털 네이처 저작기술을 개발해,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 가상도시(건축물, 식물, 지형지물, 도로 등) 제작에 시범적용하는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디지털 네이처 콘텐츠 분야의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콘텐츠 제작은 수작업으로 하거나 외산 저작기술에 의존했다.

외산 저작기술 또한 건축물, 식물, 지형지물, 도로 등을 부분적으로 생성, 편집, 재구성은 가능하지만 외국 자연환경 기반의 가상세트 특성에 맞춰져 있어 국내 자연환경(전통 가옥, 지형지물 등) 반영을 위해서는 별도의 수작업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 디지털 네이처 콘텐츠 저작기술의 경우 건축물, 식물, 지형지물, 도로 등을 통합해 생성, 편집, 재구성이 가능하고 국내 자연환경 기반의 가상세트 특성에 맞게 자동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단 한 장의 사진 만으로도 3차원 나무나 숲을 만들 수 있고, 2차원 스케치만으로도 3차원 지형지물, 건축물 등 자연환경 기반의 통합 가상도시를 제작할 수 있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외산 저작기술 대비 1/2로 절감할 수 있다.

올해 기준 세계 영화 시장 규모는 930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CG 제작 시장은 약 20%를 차지. 국내 CG 제작 기업이 본 기술을 이용해 0.1 % 수주 시 연간 186억 원 규모의 수출 및 수입 대체 효과가 있으며 영화, TV, 게임과 같은 전통적인 CG 영상 콘텐츠 제작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 설계나 교육·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미래부와 ETRI는 향후 디지털 네이처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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