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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벤처확인 기관, 전문엔젤 1호 탄생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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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벤처확인 기관, 전문엔젤 1호 탄생

이택경·류중희 씨 등 11명에게 전문엔젤 확인서 발급

기사입력 2014-09-27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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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창업기업은 궁극적으로 코스닥에 신규 상장(IPO)하거나 글로벌 대기업에 인수합병(M&A) 시키는 꿈을 꾸듯이 수많은 창업기업들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는 벤처기업으로 인증 돼 유명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기업들의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걸어 다니는 벤처확인 기관’인 ‘전문엔젤 1호 탄생’을 알리면서, 이택경·류중희씨 등 ‘총 11명에게 전문엔젤 확인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택경(다음 공동 창업자,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 대표), 류중희(올라웍스 창업, 한국인 최초로 인텔에 M&A), 강중길(엔젤조합 1호 결성, 2대째 엔젤) 등 유명 전문 투자자 11명이 전문엔젤로 확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이들 11명에게서 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들은 벤처기업으로 확인(요건: 5천만 원 이상 투자 + 자본금의 10% 이상) 돼 법인세·재산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과 신용보증 등 정부 정책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현행 벤처확인기관은 공공기관인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2개와 벤처펀드를 조성·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들 뿐이기 때문에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들이 벤처확인 기관으로 지정이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벤처업계에서는 매우 신선한 제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11명의 전문엔젤이 창업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총 19억 8,700만원으로 1명당 평균 1.8억 원을 투자한 것이며, 이는 엔젤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문엔젤로 지정된 이택경씨는 “전문엔젤에게 주어지는 좋은 혜택과 권한을 잘 활용해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들을 더 많이 발굴해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고, 류중희 전문엔젤은 “전문엔젤제도 덕분에 스타트업들이 엔젤 투자와 함께 정부의 지원제도 혜택도 받게 됏다. 앞으로 좋은 스타트업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강중길 전문엔젤은 “약 15년간 개인엔젤투자가로 활동하면서 아쉽고 부족했던 정부의 지원정책이 이번에 한꺼번에 해결돼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강한 부담감을 느낀다. 더욱 더 적극적인 엔젤투자를 해 창조경제 근간을 이룰 벤처창업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전문엔젤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제도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금융환경’의 국정과제와 작년, 5월 15일에 발표한 ‘벤처․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통해 추진됐으며, 2000년 5천억 원이 넘던 엔젤투자 규모가 2011년 1/10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엔젤투자를 리드할 수 있는 전문 엔젤투자자를 발굴․육성해야 한다는 배경으로 도입됐다.

전문엔젤이 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신주 또는 지분 투자형태로 1억 원 이상의 투자실적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상장법인의 창업자, 2년 이상 투자심사 경력자 등 창업기업을 멘토링 할 수 있는 경력요건을 갖춰야 한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동기간이 지나면 투자실적 등 요건을 다시 확인해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전문엔젤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개정돼 시행된 지 불과 2개월에 불과하지만, 11명의 전문엔젤이 지정되고, 전문엔젤이 되고자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엔젤들이 44명에 이르고 금년 중 투자를 하겠다는 금액도 11억 원 에 이르는 등 전문엔젤제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정부는 전문엔젤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문엔젤이 투자한 창업기업과 전문엔젤들에 대한 지원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문엔젤들이 발굴해 투자를 한 창업기업들에게는 R&D․해외마케팅비 등 최대 5억 원까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할 계획이며 10월 초 지원계획을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엔젤들에게는 정부의 엔젤펀드 지분에 대해 저가매입권(콜옵션)을 70%까지 부여해, 과감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며, 투자금액의 회수를 보다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엔젤투자자의 지분을 전문적으로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 100억 원을 내년도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중에 엔젤투자 금액 중 1,50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소득공제를 100% 허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엔젤투자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경우 과감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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