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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구 인도시장, 창업 도전”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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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구 인도시장, 창업 도전”

기사입력 2014-10-27 06: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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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를 넘어 12억 인구의 인도를 노린 창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 http://iit.kita.net)은 월간 ‘브릭스 인사이드’에 인도 진출 자영업 창업 시 주의사항을 실제 카페 창업 사례와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사례로 소개된 카페피터도넛의 정찬석 대표는 2006년 당시 인도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카페와 도넛을 창업 아이템으로 결정하고 몇 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0년 뿌네에서 1호점을 시작했다. 뿌네는 델리, 뭄바이 등과 함께 인도의 대표적인 소비도시 중 하나로, 인구 규모는 약 1천만 명이며 스타벅스 매장 수가 인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정 대표는 인도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에 주력하며, 채식주의자 및 비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 최근 2호점과 3호점을 개설했다.

정대표가 자신의 창업경험에 기반해 강조하는 인도 창업의 제1원칙은 인도에는 없지만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또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본인의 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회사설립에 관한 1회성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시간을 절약하는 편이 낫다. 급할 것이 없는 인도인 앞에서 서두르다 화내지 말고 천천히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임대차 계약 시에는 전기사용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물어보아야 하며, 매년 상승하는 임대료를 감안해 최대한 장기계약을 하는 편이 낫다. 인력관리에 있어 필요인원보다 30% 이상 넉넉한 인원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경력직보다는 신입직원들을 키워야 한다. 또한, 한류를 내세워 창업했다가 실패한 사례들에 비추어 볼 때, 인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한류가 아직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인도에서 자영업 창업 시 주의사항

1. 인도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면, 인도에서 일단 살아보자
2. 인도에 없고,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자
3. 인도에는 한류가 없다
4. 1회성 업무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5. 인도에서 살기 위한 필수조건, 매년 체류허가 연장
6. 인도인에게 화내지 말고 미리 천천히 여유를 두고 준비하자
7. 계약은 꼼꼼히 확인하라
8. 임대차 계약은 장기(최장 9년까지 가능) 계약으로 하라
9.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관례에 유의하라
10. 필요한 재료는 모두 현지에서 조달하라
11. 30% 이상 넉넉한 인력을 확보하라
12. 경력 있는 매니저급 직원을 경계하고 신입직원들을 키워라
13 현지어는 천천히, 영어는 필수!
14. 선수가 되자-“잘 하는 사람은 어디 가서든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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