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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류시장 진출, '복잡 상이한 각 주 정부 규제' 허가부터 풀어야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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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류시장 진출, '복잡 상이한 각 주 정부 규제' 허가부터 풀어야

최근 3년간 연평균 14.2%성장

기사입력 2015-01-07 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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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도의 주류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각 주 정부의 복잡하고 상이한 규제가 인도 주류시장 진출의 큰 장벽으로 드러나고 있다.

힌두교와 이슬람교 신자가 95%를 차지하는 종교국가인 인도는 음주를 금기시 해 왔으나 최근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한 서구문화 유입으로 인도 주류시장 규모는 연평균 8~12% 성장하고 있다. 2010년 기준 인도 음주인구는 2억 명을 초과하며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

인도 주류시장은 인도산 양주, 맥주, 인도 전통주로 구분되며 이 중 인도산 양주와 맥주는 매년 9~15%의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인도 업체들뿐 아니라 사브밀러, 칼스버그, 하이네켄, 디아지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인도 주류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인도 헌법에 따라 주류 판매, 유통, 가격통제에 관한 권리는 주 정부가 독점하고 있으며 주마다 주류 제조, 유통, 허가절차, 세금관련 규정이 모두 제각각이다. 작년 5월 인도에 진출한 하이트진로는 현지사와 제휴하여 뭄바이, 델리, 고아, 뿌네 등에서 소주를 유통 중이나 각 주별로 허가를 받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되었으며, 첸나이 주 정부에서는 2년이 지나도록 브랜드 등록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역협회는 인도 진출 관심 기업들은 인도는 각 주별로 다른 국가라고 할 만큼 주별 제도가 상이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중앙정부의 제도뿐 아니라 주정부의 제도와 법률을 면밀히 조사하고 시장 특성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현지 사정에 능통한 현지 업체를 파트너로 삼아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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