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13일 중국계 헤지펀드 매도세에 $5년만에 $5000불대를 맞이한 전기동 시장은 다음날인 14일 패닉에 빠져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그간 해외 유명 IB의 애널리스트들이 하락 타겟으로 언급해온 5,500~5,600대가 무너지지기까지는 개장으로부터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특히 5,500대가 깨진 후에는 투매가 이어져 약 10분만에 장중 2009년 7월이래 최저치인 5,353.2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저가 매수세 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하며 5500대 위에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전기동 3M 거래량은 53,042계약으로 일간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Societe General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금일의 급락에 대해 "펀더멘털 상의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 다만,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공포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세계은행은 2015년 세계 경제 전망치를 종전의 3.4%에서 3.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무역량 감소,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시장 불안,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 수지 악화, 일본 및 유로존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을 4대 하방 위험 요소로 꼽았다.
유럽사법재판소는 2012년 9월 발표한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이 위헌이 아님을 확인해줬다. 이에 따라 ECB는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실행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었다. ECB 드라기 총재는 "중기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려면 저금리를 유지하고, 확장적 통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발언해 ECB의 양적 완화 실행 결정을 밝혔다. 이에 오는 22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15일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뉴욕/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 예정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