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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기업, 엄격해지는 잣대 부담 해소되나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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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기업, 엄격해지는 잣대 부담 해소되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비율 '상향'

기사입력 2015-02-12 0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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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기업, 엄격해지는 잣대 부담 해소되나

[산업일보]
16개의 표면처리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안산도급협동화단지가 공정 보일러 연료인 LNG가스와 전력의 지속적 비용 상승과 생산원가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문제를 겪자 지난 201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반월산업단지 내 열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스팀을 공급받는 스팀 배관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가스보일러/전기를 대체하는 고효율 집단에너지를 이용하게 되고, 스팀 공급으로 대체를 통해 기존 가스보일러/도시가스배관 등 화재폭발 위험요소를 제거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개선했다.

단지 내 입주기업인 A社는, 스팀공급시설로 대체 이후 월 평균 1,700만원의 가스 요금을 감축함으로써 연간 2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산업 단지의 고도화 일환으로 뿌리기업 집적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 구축에 대한 정부지원이 상향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금까지 총 12곳의 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이중 6곳의 단지에 뿌리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 구축을 지원했다.

뿌리산업이 공해산업 이미지라는 오명을 벗고, 환경규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정부정책이기도 하다.

이러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서, 특화단지 내 입주 뿌리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환경오염 저감,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성과가 나옴에 따라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 받아, 올해 총 10개 내외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기로 했다.

특화단지의 고도화․첨단화를 촉진하기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한데 따른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화되는 환경기준 및 전력 등 에너지비용의 상승에 따른 뿌리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뿌리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한 고도화․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단지(기존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단지 포함)는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아직도 뿌리산업이 타산업에 비해 산업단지 입주 비율이 25%로 저조해 개별 입지에 따른 엄격해지는 환경규제 대응, 에너지가격 상승 등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들이 집적화를 통해 강화되는 환경기준 및 에너지비용 상승에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첨단화․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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