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5% “클라우드, 기대에 부응”

[산업일보]
오는 2024년까지 PC 환경보다는 클라우드에서 더 많은 컴퓨팅 작업과 저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원 500명 이상의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가시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의 신세계’(A New World of Communications™)를 선도하는 타타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www.tatacommunications.com)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기업의 85%는 클라우드가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평했으며 23%는 클라우드가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답했다.

타타 글로벌 서베이에 따르면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 가시적 혜택을 경험하면서 긍정적 견해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 기업의 83%는 기대하지 못했던 이점을 누렸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혜택은 생산성 증가(69%), 데이터 접근 개선(65%), 비용 절감(63%) 순이었다.

연구 결과 2024년경에는 사외 스토리지가 사내 스토리지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10년 안에 자사 컴퓨팅과 데이터 스토리지의 58%가 클라우드에서 이뤄질 것이라 답해 현재 28% 수준인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경 IT 설비의 폐쇄형 클라우드 저장 비중에 대해 응답자들은 평균 52%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폐쇄형 클라우드의 우세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94%는 개방형 클라우드 연결의 예측가능성이 증진되면 혼합형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구축으로 경쟁 우위를 구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약 3분의2(65%)는 클라우드 사용이 기술에 대한 접근 속도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효율화와 관련, 응답자의 3분의2 이상(67%)이 클라이언트와 파트너에 대한 전달 시간이 줄었다고 평했다. 54%는 새로운 서비스를 신규 시장 및/또는 지역에 출시하는 시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줄리 우즈-모스(Julie Woods-Moss) 타타커뮤니케이션즈 산하 넥스트젠 비즈니스(NextGen Business) 최고마케팅책임자(CMO)/최고경영잭임자(CEO)는 “독립적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클라우드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벗어나 전 세계 기업을 위한 실제 도입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이제 전략적 투자이자 차별적 경쟁력을 구현하는 요소”라며 “그 결과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필수 불가결해졌으며 타타의 IZO™네트워크 플랫폼과 파트너 생태계(IZO™ network platform and partner ecosystem, http://goo.gl/1Hzuko)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는 기업이 폐쇄형이나 공개형 또는 혼합형 등 각 사의 여건에 가장 잘 부합하는 클라우드 모델을 도입할 간편한 방안을 창출할 토대”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계 인터넷 라우트의 24% 이상이 세계 최대의 전액출자 해저 네트워크(http://goo.gl/Q4jYc5)인 타타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를 경유하고 있다. 타타의 티어1 등급 IP 네트워크는 240여 개 국가와 지역에 400개 PoP(인터넷 거점)을 걸쳐 백본 연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타타커뮤니케이션즈의 ‘IZO™‘ 네트워크 플랫폼 생태계는 현재 20개 이상의 서비스 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는 국가들을 커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50여 데이터 센터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을 포함해 세계 3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커버하고 있다. IZO™네트워크는 현존하는 가장 포괄적인 클라우드 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