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영국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기술 기업인 레니쇼(Renishaw)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인 레니쇼 프리모(Renishaw Primo)를 출시했다.
레니쇼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프리모 출시와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모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새롭게 도입한 여러 가지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레니쇼의 장유권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프리모는 정밀 가공에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인 공작 기계 프로브”라고 설명한 뒤, “최소한의 초기 비용, 종합적인 무료 교육 및 즉각적 부품 교체와 더불어, 고객이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pay-as-you-go' 방식을 도입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장에서 점점 더 엄격한 공차를 요구하는 고정밀 가공 수요가 날로 증가하면서, 첨단 제품 제조업체들은 공차를 수 미크론(사람 머리카락의 굵기) 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작 기계 프로브는 제조 기업들이 절삭 전이나 후, 그리고 절삭 도중 각 가공 공정 단계에서 이러한 우수 사양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 지사장은 “레니쇼에서 한국과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의 제조업체의 결정권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투자 비용, 사용의 용이성 및 내구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발전을 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프리모는 보다 저렴한 초기 비용, 무료 교육 및 즉석 부품 교체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역내 제조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제조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프리모 시스템은 공작물의 위치를 설정하는 프리모 Radio Part Setter 및 절삭 공구의 길이 및 직경을 측정하는 프리모 Radio 3D Tool Setter와 함께 사용 가능 하다. 프리모 시스템은 레니쇼 프리모 크레딧 토큰(Renishaw Primo Credit Token), 프리모 파손 보상 제도(Primo Total Protect) 및 고프로브(GoProbe) 등 세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레니쇼 프리모 크레딧 토큰은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pay-as-you-go' 솔루션을 채택해, 비교적 낮은 초기 투자 및 전체 구매 가격, 빠른 투자비용 회수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6개월 치의 크레딧 토큰을 구매할 경우, 해당 기간 동안 공작 기계에서 프리모 프로브 시스템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레딧 기간이 만료되면 간단히 추가 크레딧 토큰을 구입해 6개월씩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언제든지 새로운 크레딧을 시스템에 삽입해, 잔여 크레딧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프리모의 초기 설치 비용은 450만 원이며, 토큰 한 개당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80만원, 영구 크레딧은 45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토큰을 구매해 사용 중인 고객의 경우, 제품 고장이나 고객의 사고로 인한 손해로부터 보호하는 프리모 파손 보상 제도가 적용된다. Radio Part Setter, Radio 3D Tool Setter 또는 인터페이스 내 고장 혹은 손상이 확인되면, 레니쇼로부터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리모 파손 보상 제도는 고정밀 시스템을 장기 계약한 고객이 기대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프리모와 함께 제공되는 고프로브 교육 키트와 종합적인 자습식 패키지를 활용 시, 공작 기계 프로브 사용법도 한결 더 간단해진다. 프리모 사용자는 다양한 교육 도구와 모듈을 통해, 레니쇼 프리모 시스템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