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주)일광폴리머(IL KWANG POLYMER CO.,LTD, 이하 IKP)는 다양한 첨단소재를 유통, 생산하는 IKP는 BAST, Henkel, EMS 등 해외 유명 파트너사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제조를 통해 국내 소재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최재현 과장은 “이번 'KOPLAS 2015'에서는 무독성 고난연 마스터배치 및 MPA(Metal & Plastics Adhesion) 등 자체 개발한 제품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IKP의 난연제는 Halogen Free로 환경 친화적이며, 독성 난연 제품보다 적은 첨가량으로 고난연을 구현할 수 있어 제품 고유의 물성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FM-PET/FC-PET, FM-PA/FC-PA, FM-PP/FC-PP로 구분돼 사용자의 용도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FC Series는 소비자 요구특성에 적합한 컴파운딩 전용 제품군으로 각종 첨가제와 혼합해 제공할 수 있다.
그는 “플라스틱 원재료에 난연제를 혼합해 가열을 방지하는 이 기술이 국내 산업전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난연 PET 메쉬망은 섬유자체에 난연 효과가 있어 건축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금속과 플라스틱 접합에 기술혁신을 가져온 MPA도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속에 표면처리해 미세한 홈을 만들어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이 기술은 본딩 처리가 따로 필요 없어 기밀효과가 뛰어나다. 또 슬림화, 경량화 요구가 높아진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다. 최 과장은 “현재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등에 기술 적용을 위해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전시는 지난 KOPLAS 2013에 비해 월등히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며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이 있었다”고 소기의 성과를 전했다.
아울러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자체 기술을 통한 제조 영역 확대를 위해 수지사업부문과 제조부문을 나눠 체계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