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2026년 제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부터 5년 연속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 두 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CTR에너지는 서귀포시 영천동·효돈동·송산동 일대에 태양광 897kW(294개소), 태양열 367.2㎡(27가구) 규모의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자녀 가구, 장애인 가구,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4·3사건 피해 유족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약 30%에 달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및 연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CTR에너지와 제주특별자치도, ㈜세경, ㈜그랜드썬, ㈜대신에스앤비, ㈜이투지, ㈜태영 이엔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들은 지난 1월 23일 협약 체결 후 순차적으로 착공해 연내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CTR에너지는 2022년부터 제주 전역(대륜동, 동홍동, 표선면, 성산읍, 중문동, 예래동, 안덕면, 대정읍 등)에 태양광 2,818kW, 태양열 1,384.2㎡를 보급했다. 제주 외에도 경남 창녕군·김해시·창원시 등에서 동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에서도 수요자를 모집하고 있다.
CTR에너지 관계자는 “‘탄소 없는 섬’ 제주의 비전에 발맞춰 5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 에너지 전환을 적극 견인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