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TOS 2015] 대만 공작기계, 공장자동화로 글로벌 품질 혁신
[산업일보]
2년에 한번 개최하는 대만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인 TIMTOS(Taipei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가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TIMTOS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작기계플랫폼으로 불리며 세계 6대 공작기계 박람회에 속한다. 1,015개 업체 참가, 5,411개 부스, 5만3,000여명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 현장을 대만무역협회로부터 초청받은 본지가 단독 보도한다.
WELE, 세계수준 가공기술로 해외 공략
핸드스크래핑 기술로 가공수준 레벨 UP
이번 2015 TIMTOS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에 참가한 WELE MECHATRONIC CO., LTD.(이하 WELE)는 5면가공기, 5축가공기, 오리엔탈보링, 복합가공기 소형부터 대형까지 50여 종류의 제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WELE의 Jeff, Nai Chia Chang 매니저는 “우리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에 속한 JTEKT 그룹이 지분 40%를 투자한 기업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도요타의 검사를 통과, 도요타 브랜드를 걸 수 있도록 그 품질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독일, 일본과 견줄만한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정밀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우리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은 모두 가공속도향상과 시간단축을 가장 큰 장점으로 언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대표 제품은 2009년 베스트제품으로 꼽힌 5축머신기 UG800, 2013년 베스트 모델인 HB1620-130, VTC1616.
Jeff, Nai Chia Chang 매니저는 “VTC1616은 큰 사이즈를 특징으로 특정 16개국을 고객층으로 삼고 만들어졌다”며 네이밍에 얽힌 일화를 언급했다.
WELE는 20년 이상 공작 기계 사업을 운영해온 고급인력으로 이뤄진 관리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저력덕분에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문 공작 기계 제조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타사와는 다른 고정밀, 고강력한 제품제작과 국제기준(7㎛ in 1m by 1m)보다 엄격한 3㎛ in 1.2m by 1.2m로 제품공정을 통해 독일공작기계업체와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공작기계업체에서 유일하게 핸드스크래핑으로 완벽한 공정마무리로 대만 내 업계 No.1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Jeff, Nai Chia Chang 매니저는 “작년 한국 현대와의 거래량을 30%까지 끌어올렸다고 강조하며, 좋은 파트너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WELE는 고객에게 풍부하고 실험적인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공작기계의 지속적인 개발과 공격적인 R&D 투자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CM, 공장 자동화시스템으로 품질 수준 높여
자체제작 부품‧스핀들, 높은 안전성과 정밀도 강점
1954년 설립된 YEONG CHIN MACHINERY INDUSTRIES CO., LTD.(이하 YCM)는 공작기계제조 전문업체로 대만 경제상품감독표준국에서 ISO-9001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수여받은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Bryan Chen 대표는 “우리 기업은 품질‧기술, 서비스, 빠른 배송을 핵심가치로 고객에게 뛰어난 제품, 완벽한 서비스, 정확한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며 “2006년 도요타 생산시스템(Toyota Production System, 이하 TPS)을 도입, 현재의 생산 공정과 통합해 혁신적인 공장 자동화시스템을 이뤄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YCM의 주력제품 부품과 스핀들을 소개하며 “스핀들은 100% 자체제작하고 있다. 빠른 속도, 높은 안정도, 고정밀도가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낙에 CNC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YCM에서 표방하는 5S는 ‘Seiri(정렬수단), Seisou(청소), Seiton(정비), Seiketsu(표준화) 및 Shitsuke(지속가능한 내부 개선 솔루션 개발 훈련)’라는 다섯 개의 일본어 단어를 결합한 직장조직방법론으로, 이런 체계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 50여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륙에 공장, 말레이시아에 기술센터 설립, 유럽에 배송센터를 설립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YCM은 원료선정부터 안전에 부합한 재료선정, 산업폐기물감소, 오염방지, 환경규제준수 환경보호를 위한 직원 교육, 환경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노력, 소비자에게 회사의 환경정책을 적시 공지하는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활발히 펼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CHIN FONG,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신흥시장 노려
고효율 자동화 통합으로 생산성 증대
올해 TIMTOS 전시회에는 공작기계 강국인 독일과 일본에 견줘도 손색없는 수준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CHIN FONG MACHINE INDUSTRIAL CO., LTD.(이하 CHIN FONG)도 그런 기업으로, 1948년 창립이후 약 67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CHIN FONG의 Jason Lee Sales Manager는 “우리는 모터를 자체개발할 만큼 월등한 기술력을 자랑한다”며 “독일, 일본 등에 견줄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이 뛰어난 부품을 사용한다. 그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지만, 한국보다 가격이 센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CHIN FONG의 주 무대는 절반이상 중국시장이었지만 최근 70%가량 내수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국, 한국진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또 “대만에서 가장 큰 단조 프레스 제조공장인 CHIN FONG은 독일, 일본 다음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부한다”며 “작년 한해 매출이 70억 달러 위안(한화 2,445억8,000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CHIN FONG은 프레스, 특히 단조프레스를 주력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을 비롯, AS‧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고, 본사가 있는 타이중 장화시 외에 절강시닝보, 강소성회안 등 모두 3곳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Jason Lee Sales Manager는 특히, 친환경적인 에너지 세이빙과 고효율 지능형 에너지 세이빙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고효율 자동화 통합을 추구한다. 제어 시스템 통합으로 여러 단계작업을 통합해 실질적인 생산증가를 높이고, 고안전성, 고생산성, 에너지절약, 소재절약, 공장공간절약, 시간절약을 이끌어 오퍼레이터 스킬 및 기술 수준이 향상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프레스 외에도 교통, 가전제품, 기계, 금속, 하드웨어 및 3C 산업분야(컴퓨터, 통신, 소비 가전제품) 등의 제품을 전 세계 5개 대륙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GE, 하이얼, 도요타, 혼다, 포드 등 전 세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오랜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 동남아시장 외에도 동아시아, 인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에 진출, 신규고객창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과 아시아시장의 엄격한 품질요구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SEYI, 속도·에너지 효율 ‘두마리 토끼’ 잡았다
맨파워 없이 기계에서 토탈 생산 가능
1962년에 설립된 SHIEH YIM MACHINERY INDUSTRY CO.,LTD(이하 SEYI)는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문화, 윤리적인 기준을 최고의 가치로 내걸고 고객에게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기업이다.
SEYI는 엄격한 가공조건과 끊임없는 품질연구를 통한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으며, 오토파트 부분과 중대형금형 서보프레스 자동화 부분에 주력하고 있다.
SEYI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굳건한 경영을 위해 ▲첨단기술을 사용해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 ▲지속성장을 목표로 회사 내 각 부서 개발 진행 ▲장기목표 위해 끊임없이 경영시스템 개발 고려 ▲완벽한 고객서비스에 중점 둔 토탈 서비스 제공 등에 역량을 쏟고 있다.
SEYI의 Marco lim 영업팀장은 “SEYI는 빠른 작업속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용도가 높아 토탈 생산이 가능하다”며, “자동화 솔루션에서는 맨 파워가 필요 없고 기계에서 토탈 생산이 가능하며 바퀴, 브레이크, 커버 등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Marco lim은 “바이브레이션을 통해 6mm 정밀도 고 견고한 금형생산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뒤, “오토파트 금형 분야의 경우 유럽스타일이라 한국에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현대위아와 파트너관계를 맺고 있는 SEYI는 tandem press line 부분에서 1000톤~2000톤 은 SEYI가, 3000톤~4000톤은 현대위아에서 작업하는 형태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Marco lim 영업팀장은 “SEYI는 생산은 물론, 마케팅, 인력, 개발, 재정 등 각 항목에 대해 부단한 개선과 연구개발 진행, 선진국과의 기술합작,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 첨단 기술발전을 추구해 왔다”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빠른 배송과 새로운 샘플 개발, 안전 등 프레스 설비와 관련해 전반적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명을 갖고 고객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경영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AFO, 대만 기계산업 발전의 산증인
명품상장 2회 수상, 자국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2년에 한번 개최하는 대만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인 TIMTOS(Taipei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 이하 TIMTOS)가 타이베이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TIMTOS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작기계플랫폼으로 불리며 세계 6대 공작기계 박람회에 속한다. 1,015개 업체 참가, 5,411개 부스, 5만3,000여명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 현장에 대만무역협회로부터 초청받은 산업일보가 전시회 스케치와 업체동향 등을 생생하게 보도한다.
KAO FONG MACHINERY CO.,LTD(이하 KAFO)는 1968년 창립 이래 대만의 기계산업 성장과 궤를 같이 해온 유서 깊은 기업이다. 기존의 전통밀링 생산방식에서부터 시작해 현재는 수펵, 버티칼, 호리젠탈 등의 다양한 종류의 머시닝센터를 생산하고 있다.
금형 및 고정밀 가공에 적합한 공작기계를 제작에서 판매하는데 이르기까지 우연이 아닌 핵심기술과 능력을 발전시키면서 대만명품상장을 두 차례 수상한 KAFO는 2012년에 우리나라에 정식 총판을 승인했으며 2013년에는 미국에까지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 대만, 한국 순으로 형성된 글로벌 시장에서 착실히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KAFO의 Jason Yu 영업상무는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21세기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때문에 초정밀도의 고품질의 상품 아니면 기업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KAFO는 기술중심의 견고한 생산방식으로 대만 공작기계의 뿌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4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견실한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높다”고 언급했다.
“KAFO는 몰드계의 선구브랜드이며 공구기계사용에 있어 가장 기본에 충실한 훌륭한 파트너”라고 소개한 Jason Yu 영업상무는 “오랜 세월동안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CAD/CAM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제품에 대한 품질기술을 높이고 모듈설계표준화를 통해 효율을 증가시켰다”라고 밝혔다.
KAFO측이 이번 TIMTOS 전시회에 출시한 갠트리 머시닝 센터와 버티칼 머시닝 센터, 수평 머시닝 센터, 5축 동시 가공 센터는 모두 신상품으로 특히 갠트리 머시닝센터의 경우5축 으로 완성도를 높혔다. 또한 정밀도를 강화해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버티칼 머시닝 센터의 경우 최대 1만 5000RPM 까지 가능한 장비를 1년에 50대씩 생산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생산된 축을 사용해 한 층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항상 고객의 자리에서 기계의 용도, 생산계획, 매출액 등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미래까지 고려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KAFO는 올해 출시한 제품으로 유럽과 미국시장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CHMER EDM, 자동화 시스템으로 세계와 겨룬다
자체 개발 모터로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
2년에 한번 개최하는 대만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인 TIMTOS(Taipei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 이하 TIMTOS)가 타이베이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TIMTOS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작기계플랫폼으로 불리며 세계 6대 공작기계 박람회에 속한다. 1,015개 업체 참가, 5,411개 부스, 5만3,000여명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 현장에 대만무역협회로부터 초청받은 산업일보가 전시회 스케치와 업체동향 등을 생생하게 보도한다.
CHMER EDM은 1975년 설립된 뒤 ‘성실신용, 성장, 고객만족, 직원안전’의 가치를 내세우면서 대만의 EDM 산업의 품질 및 세계 시장 발전에 헌신해 왔다.
EDM개발 및 제조만 거의 30년 가까이 해왔을 정도로 이 업계에서는 정통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CHMER EDM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설계하고 최고 품질의 EDM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쉬지 않고 있다.
특히 사내 R&D부서를 통해 높은 신뢰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CNC컨트롤러와 최첨단 EDM 전원공급장치를 개발했으며, 또한 소프트웨어 부서를 운영하면서 EDM와이어 전원 공급 장치와 컨트롤러 성능을 최적화하고 더불어 특별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자 특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타 업체보다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CHMER EDM은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성능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EDM을 제조해 공급할 수 있도록 고객 및 벤더와 국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세계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정교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연간 1200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CHMER EDM은 중국대륙에 700대, 한국은 30-40대, 일본은 10대 정도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900개의 대리점이 있다.
CHMER EDM의 Miga Wang영업팀장은 이번 TIMTOS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들에 대해 “와이어커팅, EDM, HIGH SPEED MINI, 항공산업, 탭핑센터 등 5대 사업부문 중 탭핑센터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출품했다”고 언급한 뒤 “출품한 제품 중 HIGH SPEED MIN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이는 제품으로 발표회에 출품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Miga Wang영업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HIGH SPEED MINI에는 CHME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가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물이 아닌 오일을 이용한 가공법의 적용이 가능하며 일정 온도로 콘트롤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CHMER EDM은 타업체와 비슷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1/3수준에 불과하다”고 전제한 Miga Wang영업팀장은 “특히 항공분야의 경우 자국에서 1위로 꼽히는데 이는 CHMER만의 기술력으로 특허까지 받은 인덱스테크놀러지 기술력을 이용한 특별 가공방법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YLM, 금속파이프 벤딩의 절대 강자
40년간 쌓은 노하우로 세계 시장 선도해
대만에 본사를 둔 YING LIN MACHINE INDUSTRIAL(이하 YLM)은 1976년에 설립된 이래 CNC, NC와 파이프 벤딩기에 대한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제조는 물론 총기 제조에도 손을 댈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ISO9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1995년 YLM은 세계 최초로 PC 기반 제어 시스템의 파이프 벤딩기를 개발했다. 그리고 YLM의 연구·엔지니어 팀은 여전히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YLM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YLM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고객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최대 처리 출력과 투자 수익, 제조 실용성을 제공하는 파이프 벤딩기를 제조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계 및 전기 통합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3년에 YLM은 이미 전 세계에 저명한 차량제조전문회사의 파트너로서 고성능·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하면서 차량의 경량화와 에너지절약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시장수요를 충족했다.
아울러 YLM은 전세계적으로 24시간 가동되는 서비스라인과 기계제조 체계를 갖고 있어 전세계 기업으로부터 칭찬과 신뢰를 받고 있다. YLM은 고객에게 발 빠르고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구매를 희망하는 모든 기계설비에 대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열과 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LM의 금속 파이프 벤딩기 기술은 선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튜브 직경 4mm~220mm 금속파이프 처리뿐 아니라, 금속 파이프 및 처리의 모든 종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부분에서 모든 종류에 사용할 수 있다. 증기 기관차 운송, 가구, 또는 보일러 산업과 전자 공장, 디젤 엔진, 중공업, 조선 및 기타 관련 목적 파이프, 심지어 스포츠 장비 산업, 유모차 관련 산업, 레저 시설, 가전제품, 항공 우주 및 기타 산업용 건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cold-bending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권위자로 자부하고 있는 YLM의 Sonya An 지사장은 “공정과정에서 사람이 하지 않고 로봇이 모든 과정을 진행해 인력이 필요 없고 정밀도가 높다”며 “CNC 자동 벤딩기 컨트롤러 자체 기술을 유일하게 갖고 있는 회사”라고 YLM을 소개했다.
Sonya An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YLM은 고객이 요청한 디자인을 반영해 제작되는 부분이 전체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맞춤형 서비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90%를 자체제작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현황에 대해 Sonya An 지사장은 “10년 전에는 미국 쪽 비중이 가장 컸으나 현재는 중국의 비중이 가장 크다”며, “한국과 거래를 한 지는 10년 정도 됐는데 65mm~85mm 정도의 중대형 오토모빌 위주로 진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DELTA ELECTRONICS, 세계 굴지 기업들과 어깨 나란히
에너지 효율적, 혁신·지속성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구현
2년에 한번 개최하는 대만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인 TIMTOS(Taipei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 이하 TIMTOS) 대장정이 5일, 그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대만무역협회로부터 초청받은 산업일보는 TIMTOS 기간동안 전시회 스케치와 업체동향 등 현장소식을 전해왔다.
불과 10년전 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대만 공작기계 산업이 지금은 명실공히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현지 기업들이 세계수준의 기계산업 클러스트를 기반으로 준비를 착실히 해왔고, 그래서 더욱 더 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DELTA ELECTRONICS, INC. (台達電, 이하 '델타') 역시 에너지 효율적이면서도 혁신성, 지속성으로 고객에 어필해왔다.
최고의 품질 생산과 함께 사후관리와 고객관리 부분도 철저하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비즈니스적 접근방식으로 고객에 다가가고 있는 이 회사는 불황속에서도 신규개발과 부품대체 연구개발 투자를 꺼려하지 않았다. 덕분에 가격이나 품질, AS 등 기존 제품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정부정책과 환경 보호에 맞춰 기술혁신을 해 온 델타는 고효율 97% , 효율성 90%의 전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위칭 전원 공급 장치를 포함해 전력 제품, 및 최대 98.6 %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PV 인버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델타는 그동안 파워서플라이. CNC콘트롤러 멀티axis 서보 드라이브와 모터 PM스핀들 서보 드라이브 모터 제품을 유럽시장. 독일 이태리등에 성공적으로 진출, 안착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2년 CNC컨트롤러 시스템을 자체 론칭했다. 현재까지는 중국과 대만 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며 진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회사 산업자동화 프로젝트 책임자 Brian Chen은 "글로벌 전원 공급 장치 산업에서 델타의 리더십은 빛을 발한다"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 및 대체 에너지 원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타 업체와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품질관리, 신속한 대응력과 함께 정밀도와 속도 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제품 구매나 사용에 있어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렇게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고객과 충분한 피드백으로 탄생된 제품인데다 다양한 기술력이 제품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이제 세계시장을 향한 날개짓을 시작한 델타는 자본이 있다고 해서 함부로 흉내내지 않고 오랜 연구개발과 투자로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PMI, 축적된 기술력 바탕 정밀기기 시장 1위가 꿈
'사람중심 작업환경, 고객만족 및 사회발전 기여, 책임경영' 모토
2년에 한번 개최하는 대만 최대 공작기계 박람회인 TIMTOS(Taipei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대만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 이하 TIMTOS) 대장정이 그동안의 Press Day 일정을 마무리 했다. 대만무역협회로부터 초청받은 산업일보는 이 기간동안 전시회 스케치와 업체동향 등 현장소식을 전해왔다.
‘더 나은 제품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PRECISION MOTION INDUSTRIES, INC. (銀泰科技, 이하 'PMI')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상당한 구매성과를 올리며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에 출품한 신제품은 ▲Cooling Nut System ▲Ground Ballscrews with Rotary Nut ▲Ballscrews with Rotary Nut(Compact) ▲Ball Spindle Series ▲Low noise type-S series 등이다.
1990년 설립한 PMI(대표 Steven Pai, www.pmi-amt.com)는 정밀 기기와 공구, 방전기, 반도체 장비 등에 쓰이는 핵심적인 부품인 볼스크류와 리니어가이드, 모노 스테이지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대만시장 1위의 독보적 기업이기도 하다.
PMI는 생산과 품질에 대한 고급화는 물론 인적자원 강화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RoHS Green Environmental System은 친환경적인 경영 시스템 규제를 실천한 경영 방침으로 환경 오염이 없는 작업장을 구축하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심토스 2014에서는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신뢰성과, 정확성, 내구성을 갖춘만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볼스크류를 선보여 호평 눈길을 끌었다. 리니어가이드와 볼스크류가 결합된 모노 스테이지는 4방향 움직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정확도까지 강화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볼스크류, 리니어가이드, 리니어모듈, 정밀기계핵심부품, 공작기계 EDM, 와이어절단기, 플라스틱사출성형기, 반도체제조장치, 위치결정부품 생산에 전념하며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축적,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설계와 제조기술, 품질관리향상 등에 힘쓰는 것은 물론 제품 생산 합리화, 에너지 절약, 품질관리에 공헌하고 있다.
기계와의 친화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기계에 감성을 쏟아 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 PMI는 그래서 사명도 '사람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제공, 고객만족 및 사회발전에 기여, 책임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남기 힘든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누구나 가진 평범한 기술력으로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없다고 판단, 풍부한 인적 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가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 전략이다.
PMI Willhung 차장은 “시시각각 변해가는 시장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으로 최상의 만족을 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 정밀기기 분야 세계1위에 오르기 위해 입지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가고 있으며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가업으로 승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세대를 잇는 아름다운 도전의 꿈 실현을 위해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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