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리너지(대표 이흥우)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물류 기기전(KOREA MAT 2015)에 참가,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수명 연장기인 리뉴쎌(Renew Cell RCR-600)을 선보인다.
리너지에 따르면 리뉴쎌은 기존 배터리 성능 향상기나 일반 충전기와 달리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학약품이나 전기 소모가 많은 변압기(트랜스포머)를 사용하지 않고, 양방향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4단계의 전기 펄스 제어라는 전자적 기술을 사용해 수명이 다한 노화 배터리의 성능을 복원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배터리 성능 복원 및 향상기라고 설명했다.
리뉴쎌은 리튬전지를 제외한 모든 2차전지 성능 복원이 가능하고, 간단한 조작으로 배터리 상태, 복원가능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는 물론, 전동지게차, 건설중장비, 농기계, UPS(무정전전원장치), 전동휠체어, 하이브리드카, 솔라 및 풍력용 등 사용하는 거의 모든 배터리들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9kg의 무게에 폭 30cm 정도로 크기도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변압기를 사용하는 기존 배터리 복원기가 매우 고가인 데다가 무거워 휴대가 어렵다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실용적이다.
리너지 이흥우 대표는 “자동차, 중장비, UPS 등 에서 사용 후 폐처리 되는 배터리 가운데 70% 이상은 리뉴쎌를 사용해 다시 성능을 회복할 수 있다”며 “리뉴쎌을 활용해 배터리를 복원하면 각 업체들의 비용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너지는 2006년부터 배터리 재생기 및 테스터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해 왔고. 국내 시장보다는 독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에 해외에 수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재계 10위의 UMW 그룹과, 그리고 4월에는 태국 2위의 True 통신그룹과 리뉴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리너지는 불경기 속에서 경비절감에 애를 쓰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배터리 비용의 실질적인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리너지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선착순 50개사에게 20만원 상당의 전동 지게차 배터리의 성능 무료 점검 및 분석과 함께 신품 배터리 가격의 10%에 노화된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켜 수명을 1년 이상 보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