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차원에서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진행, 공공조달시장에서 최초로 70% 점유를 달성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15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에 따라 올해 80조 2천억 원 규모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은 78조원으로 2006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공공구매액의 70%대에 진입한 것.
단, 공공기관의 공공구매지출 감소(113.0→111.5조원)로 구매액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78.8→78조원)했다.
중소기업제품 법정구매비율(50%)을 달성한 기관은 722개로 전체 공공기관의 96.9% 수준이다.
2014년도 기술개발제품 구매액은 2013년도 구매액 2조5천4백억 원보다 3%(8백억 원) 증가한 2조6천2백억 원으로, 중소기업 물품구매액의 9.4% 수준이다. 2013년 대비 0.3%p 상승했으나, 권장구매율 10%에는 다소 미달된 수치다.
공공기관의 인식개선 등으로 기술개발제품 권장구매율(10%) 달성기관은 대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미달성 기관이 전체의 60%를 웃돌았다.
작년 여성기업제품 구매액은 5조 4천9백억 원으로, 총 공공구매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5%(1.01조원) 증가했다.
이는 물품 총 구매액의 5.4%, 공사 총 구매액의 4.2%, 용역 총 구매액의 6.0% 수준으로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여성기업제품 의무구매비율을 초과 달성했다.
2014년도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액은 2013년도 구매액 6천8백억보다 17.6%(1천2백억) 증가한 8천억 원으로서, 총 구매액의 0.7%를 구매해 권장구매비율인 0.45%를 초과 달성했다.
공공기관의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전년도 실적보다 2조2천억 원 증가한 80조2천억 원으로 설정했다.
기술개발제품 구매목표는 전년도 실적대비 22.1%(5천8백억 원) 증가한 3조2천억 원으로, 구매목표율은 법정구매비율을 크게 웃도는 11.8% 수준이다.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는 전년도 실적대비 4%(2천7백억 원) 증가한 5조7천3백억 원으로 설정했다.
장애인기업제품 구매목표도 25.0%(2천억 원) 증가한 1조원으로, 총 구매액의 0.9% 수준이다.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의 80조원 수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는 중소기업이 민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르는데 기초가 되는 성장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연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의 57.6%인 46조2천억 원을 조기집행토록 해 내수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