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내일과 기업 내일 '희망이음' 4년차
“지난해 탐방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이렇게 취업으로도 이어졌다. 후배들이 탐방에 참여해 수도권과 대기업으로 쏠려 있는 우리 시선을 가까운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탐방을 통해 우리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고, 또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 지역 인재들은 아무래도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더 높아 빨리 회사에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쉽게 발휘하는 것 같다. 올해도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우리 회사를 키워줄 수 있는 인재를 또 영입하고 싶다”
지역에서 난 인재가 지역기업에서 성장하고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지역청년과 기업간 깊이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희망이음이 올해 4년차를 맞는다.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15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정보부족으로 잘 알지 못하는 지역 우수기업에 지역 청년들을 직접 탐방시켜 홍보와 광범위한 인식개선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희망이음'을 통해, 약 3만 명의 청년들이 각 지역별로 엄선된 우수기업 1,300여개사에 탐방해, 지역기업의 홍보 및 이미지 개선 성과를 거뒀다.
이와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7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2015년 지역 대학생-우수기업 '희망이음' 발대식을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다 많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과거 ‘탐방’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취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2015년 사업개편안을 발표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충북대 임유진 학생은 “주위 선배들을 보면수도권의 대기업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리고 있다”면서, “희망이음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희망이음 발대식을 개교 60주년을 맞은 부산 경성대(慶星大)에서 개최하게 돼, 올 한해 많은 지역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경사스런 소식들이 기대된다”며, “정부는 지역 청년들의 실업난 완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