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이 또 다시 불발에 그쳤지만 국제 금융 시장은 섣부른 움직임을 보이기 보다는 관망세를 나타내는 분위기다. 비철 금속은 2% 가까이 하락한 주석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0.5% 이내의 보합권 혼조세를 기록했다.
채권단은 그리스의 연금 개혁 및 부가세 인상 등을 요구해 그리스 측의 큰 반발을 야기했다. 양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아침에 다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30일 만기가 도래하는 그리스의 IMF 상환액 15억 유로에 대해 IMF는 만기를 연장해줄 계획이 없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규정에 따르면 채무국이 상환에 실패하면 IMF 총재는 30일 이내에 이사회에 통보해야한다. 그러나 그리스가 채무 변제에 실패할 경우 라가르드 총재는 즉각 이사회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Morgan Stanley가 니켈 가격 전망치를 하향한 것과 대조적으로 UBS는 니켈 가격이 내년들어 강세를 보여 1분기 $8.25/lb($18,188/mt)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배경으로는 최근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중국의 니켈 제품 수입 증가, 그리고 근래들어 니켈 재고가 감소 신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니켈에 대해서는 전망이 투자 은행마다 엇갈리고 있지만 전기동은 전반적으로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 BOCI의 애널리스트 Xiao Fu는 최근 LME 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수요에 기반한 것은 아니다"고 분석하며 여름을 보내면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들어서 점진적인 가격 상승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협상이 27일로 넘어가며 불안한 주말을 맞게 됐다. 결과에 따라 월요일 장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