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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국기계전’ 中 내수시장 공략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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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국기계전’ 中 내수시장 공략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업들 중국시장 진출 돕는다

기사입력 2015-07-14 07: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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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한국기계전’ 中 내수시장 공략


[산업일보]
올 하반기 기계산업 수출이 수출대상국들의 경기부진과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무역협회 중국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기계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최대 수입국가인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대비 14.3% 하락했고 2위 수입국가인 독일로부터 15.0% 감소, 3위 수입국가인 한국으로부터는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류의 국가별 중국시장 점유율로 보면 일본이 2012년 19.8%에서 올해 5월 기준 16.4%로 축소됐으며, 독일은 2012년 13.5%, 올해 5월 13.6%를 보여 큰 변화는 없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점유율은 2012년 7.8%에서 지난 해 9.7%, 올해 5월 기준 11.4%를 기록하면서 2012년 대비 3.6%p 확대됐다.

기산진, 선제적 마케팅 강화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산진')는 이 같은 중국 시장의 내수중심 성장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 선제적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기산진에 따르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신국제전시장에서 ‘2015 상하이 한국기계전(KOMAF Shanghai 2015)’을 개최한다는 것.

한국 일반기계 기업들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6년 북경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이듬해인 2007년부터 상하이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산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시회라고 밝혔다.

올해는 금속공작기계, 공장자동화기기, 발전기자재, 공구, 로봇, 유공압기기 등 국내 62개사가 참가, 142부스 규모로 열린다.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주), 현대위아(주)를 비롯해 기계류 강소 중소기업인 인곡산업(주), 멀티스하이드로, (주)아이디에이치, 대신기계 등이 엔드밀, NC 인덱스 테이블 등 기계요소 및 부품을 선보인다.

‘상하이 한국기계전’ 中 내수시장 공략


전시회 기간 중 국내 발전기자재 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밀착지원하기 위해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도 진행된다.

기산진, 한국동서발전(주), KOTRA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중국 화력발전플랜트 관련 10개사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중국 현지 발전소 및 관련기관 방문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거래선 확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계류의 대중 수출은 중국정부의 신창타이로 대변되는 중속 성장전략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 기계류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박 상근부회장은 “중국이 내수중심으로 성장패러다임을 전환함에 따라 내수시장 확대와 내년 발효 예정인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산진은 전시기간 동안 중국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보 지원과 함께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오는 10월 예정인 ‘제20회 한국기계전’과 연계, 중국바이어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하이 한국기계전’ 中 내수시장 공략


산업다아라, 한국관 알린다
한편 산업인들과의 끊임없는 소통, 정보 매체로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온 산업다아라(대표 김영환 www.daara.co.kr 이하 '다아라')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그동안 다아라 브랜드마케팅과 회원사,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면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는 '산업다아라'를 넘어 한국관 기업들을 대표해 전시회장 곳곳을 누비며 한국기업들을 알릴 계획이다.

첨단기계가 총 출동한 상하이 벌판에서 펼쳐질 '삿갓맨' 퍼포먼스는 김영환 대표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펼쳐질 퍼포먼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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