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제적인 전시회로 인정받는 닝보중국국제기계전(China Mach 2016) 전시 주관사인 YOUNG AGE사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한국기계전이 열리고 있는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NCIEC)에서 산업다아라(대표 김영환 www.daara.co.kr 이하 '다아라')부스를 방문했다.
이날 YOUNG AGE의 Shi Guoping G.manager는 한국기업들과의 교류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다아라 측에 전했고 다아라 김영환 대표와 함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YOUNG AGE사는 지난 4월부터 한국의 포장기계와 로봇 기술력을 인정, 한국기업들과의 공동교류를 희망해 왔다.
Shi Guoping GM은 이날 해외전시 주관사들과 미디어파트너사 MOU를 체결하고 있는 다아라가 한국-중국 상호간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닝보기계협회 위원이자 중국설비학회 이사로 활동 중인 Shi Guoping GM은 "중국의 기계산업 성장은 더디지만 상대적으로 지능형 기계산업 쪽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중국 저장성, 장수성, 광동성 지역의 경우 로봇 기계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까지는 내수중심의 전시회지만 글로벌 브랜드 기업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그는 특히 닝보시나 저장성 지역의 경우 한국제품들의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이를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상당수 있다고 귀띔했다. 덧붙여, 로봇을 포함한 한국의 기계제품 구매의사가 높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달 28일 로봇협회를 중국에서 출범한다고 밝힌 Shi Guoping은 한국의 로봇·기계 관련 전시주관사나 협단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YOUNG AGE는 내년 개최되는 닝보중국국제기계전을 앞두고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